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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운동을 일으켜 나라의 방향을 바꾸자”
기사등록 일시 : 2014-05-27 11:54:45   프린터

국민운동기구,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출범대회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www,newkoreamovement.com) 우리는 왜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을 출범하는가? 그 이유는 나라의 방향을 크게 바꾸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오로지 성장을 향해 달려왔다. 이 과정에서 급속한 성장은 이루었지만 반면에 물질만능주의, 경제제일주의의 노예가 되어, 비리와 부조리, 공동체의식의 상실, 책임윤리의 실종, 관료주의, 이기주의, 안전불감증 등 갖가지 병폐들을 누적시켜 왔다. 그러다가 이번 세월호 사태를 통해 우리사회가 기본이 되어 있지 않음을 절감하게 됐다. 그래서 이제는 우리사회가 물질만능과 성장 일변도에서 공동체주의, 정신주의, 삶의 질을 존중하는 신뢰와 도덕의 사회로 전환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전환은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되지 않기 때문에 온 국민이 나서서 국민운동을 일으켜야 한다.”

 

 

▲ 26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교육계, 종교계, 법조계 등 사회 각 분야의 사회지도층, 기득권층이 주측이 된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출범대회가 열렸다.ⓒkonas.net
 

나라의 방향을 ‘물질만능과 성장 일변도에서 공동체주의, 정신주의, 삶의 질을 존중하는 신뢰와 도덕의 사회로 전환’시키기 위해 교육계, 종교계, 법조계 등 사회 각 분야의 사회지도층, 기득권층(일명 국민운동기구)이 26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출범대회를 열었다.

 

단체는 출범선언을 통해 구체적인 당면 과제로 사회 각 분야에 걸친 전 국민적 반성운동 전개 사회지도층·기득권층의 모범 전개 ‘부정부패 척결’을 최대의 국민과제로 선정 정부 및 정치권에 대한 대대적인 국민감시운동 국가정체성에 기반을 둔 국민통합운동 통일기반 조성 등을 선정하고 추진의 뜻을 밝혔다.

 

 또 이들 단체는 상임대표로 송월주 스님(불교), 이종윤 목사(기독교), 이한택 주교(가톨릭), 이세중 변호사(법조계), 김진현 前장관(학계, 언론계), 이상훈 前장관(국방안보), 최열곤 前교육감(교육), 이종덕 충무아트홀 사장(문화예술), 김정숙 여협회장(여성계)을 추대하고 출범 즉시 전국을 돌며 시국간담회와 전국조직화 작업을 통해 기구의 뜻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현 시국상황과 관련해 참석자 모두가 고개숙여 '우리 모두의 잘못입니다'라며 각성과 함께 국가안정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konas.net
 

 앞서 이들은 지난 15일 프레스센터에서 종교·경제·문화 등 사회 원로 118명이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을 위한 발족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종교계, 법조계, 교육계 등 사회지도층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동영상 소개, 경과보고, 인사말 및 각 분야 반성의 다짐, 출범선언문 낭독, '우리 모두의 잘못입니다' 캠페인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다음은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출범선언문 전문.(Konas)

 

국민운동을 일으켜 나라의 방향을 바꾸자

 

지금 우리는 국민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열렬한 호응에 감격하고 있다. 창립기자회견 이후 열흘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1천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함으로써 우리국민이 얼마나 절실하게 이 국민운동을 원하고 있는가를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국민이 열렬히 참여한다면 이 운동은 틀림없이 목표를 달성할 것이다. 이미 지난 발기선언문에서 우리의 과제를 밝혔지만 창립선언문에서 우리의 구체적 당면과제를 밝히고자 한다.

 

첫째로 사회 각 분야에 걸쳐 전 국민적 반성운동에 나서고자 한다.

 

이미 “우리 모두의 잘못입니다.”라는 반성을 한 바 있지만 말로만 반성할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반성내용을 각 분야별로 토론하고 이를 행동으로 옮길 것이다. 교육계, 종교계, 법조계 등 사회 각 분야가 철저한 자기반성과 더불어 지속적인 의식개혁운동에 나설 것이다. 먼저 교사들은 교사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을 반성하고 인성교육, 공동체교육, 나라사랑교육에 매진할 것을 다짐하고자 한다. 또한 종교인들은 종교가 물질만능주의의 노예가 되어 왔음을 회개하고 보람과 가치를 중시하는 영성운동과 더불어 사는 사회 건설에 매진하고자 한다. 법조계는 그동안 법원과 검찰이 국민으로부터 불신 받아 왔음을 반성하고 전관예우의 철폐와 만인에게 평등한 법치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나아가 우리 모두는 공동체 윤리, 직업윤리, 기초질서 의식 확립을 위한 전 국민적 의식개혁운동에 앞장서고자 한다.

 

둘째로 사회지도층, 기득권층부터 모범을 보이도록 할 것이다.

 

우리는 사회지도층, 기득권층이 노블리스 오블리쥬를 실천하고, 공동선을 위해 희생하는 모범을 보이고, 더불어 사는 사회건설에 앞장서는 국민운동을 전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사회지도층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특별히 경제계가 준법, 합리, 경쟁력 위주의 기업경영과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기업문화 실현을 위한 자기혁신에 나서도록 한다.

 

셋째로 부정부패 척결을 최대의 국민운동 과제로 삼고자 한다.

 

우리는 이번에 부정부패를 척결하지 않으면 다시는 기회가 없을 것으로 생각하여 1) 부정부패 고발 및 국민감시운동, 2) 정경유착, 관민유착 등 모든 형태의 부패척결을 위한 법·제도개혁, 3) 사회 각 분야, 그중에서도 특히 기업이 비정상적인 과거와 단절하고 새출발하기 위한 대탕평과 공개사과, 4) 전국적 차원의 정직운동 켐페인을 통해 이번 기회에 기필코 부정부패를 척결하고자 한다. 

 

넷째로 정부와 정치권에 대한 대대적인 국민감시운동에 나서고자 한다.

 이번 기회에 기필코 공직사회 개혁과 정치개혁을 실현해야 한다. 특별히 당리당략에 사로잡혀 국회를 식물국회 만들고 있는 정치권은 대한민국의 선진화를 가로막는 장애 집단으로서 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정치권에 대한 비판, 감시운동에 적극 나서야 하며 나아가 정치개혁을 실현해야 한다. 또한 국민운동은 공직사회의 개혁, 관(官)피아 척결, 세금낭비 근절을 위한 전 국민적 비판, 감시운동 및 대안모색에 나서고, 인사문제 등 정부의 잘못을 가차 없이 비판하고, 나아가 정부의 모든 정책의 입안, 결정, 실행, 평가의 각 단계에서 시민참여가 최대한 실현되도록 할 것이다.

 

다섯째로 국가정체성에 기반을 둔 국민통합운동을 적극 전개해 갈 것이다.

 

그동안 우리사회는 좌와 우로 분열되어 서로 상종도 안하고 지낸지 오래다. 이로 인해 우리사회는 끝없는 대립과 혼란 속에서 국민적 힘을 하나로 모으는데 실패해 왔다. 지금도 사회일각에서는 세월호 사태를 빌미로 정권타도운동에 열을 올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안전불감증보다 훨씬 더 심각한 안보불감증은 해결이 불가능하며 통일도 요원해질 수밖에 없다. 이에 우리는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정통성, 그리고 법치를 존중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든 함께 대화하고, 공동으로 사회발전을 모색해야 한다고 본다. 이에 우리는 지금이 사회통합 노력을 본격화해야 할 때로 생각하고 종북좌파를 제외한 좌와 우, 보수와 진보 간의 사회통합 노력을 전면적으로 실행하고자 한다.

 

여섯째로 이 운동은 궁극적으로 통일기반 조성운동이 되어야 한다.

 

우리에게 가장 큰 국가과제는 통일의 실현이다. 그런데 통일의 과제는 먼 훗날의 과제가 아니라 지금부터 당장 고민하고 실천해야 하는 과제다. 따라서 우리는 국가개조운동과 통일운동이 동전의 양면임을 인식하고 국가개조운동과 통일준비운동을 병행하고자 한다. 우리는 올바른 통일이 무엇이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아야 하고 통일의지를 불태워야 한다. 이를 위한 통일운동, 통일교육운동을 병행해 갈 것이다. 

 

우리는 이 운동이 사방으로 확산되도록 지방조직화에 매진하고, 20, 30대의 젊은 층에게도 전달되고, SNS를 통해 퍼져나가게 할 것이다. 또 각 과제마다 운동본부를 두어 각 운동본부가 자율과 협력의 원리를 가지고 활동할 것이다. 이 운동이 사회원로, 사회지도층에서부터 시작되더라도 국민대중운동으로 발전될 때에만 우리의 목표가 성취될 것이다. 따라서 얼마나 많은 국민이 이 운동에 동참하는가에 운동의 성패가 달려 있다. 이에 온 국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한다.

 

이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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