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환 회장, “할아버지, 아버지가 흘린 피와 땀과 눈물의 가치 깨닫고 안보역군으로 거듭 날 것

▲ 25일 오전 성동구 성수동 향군회관에서 향군 주관, 제7회 대학생 휴전선·전적지답사 국토대장정을 위한 출정식이 열렸다. ⓒkonas.net
“우리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아들, 딸로 태어나 6·25전쟁 64주년 제7회 휴전선·전적지 답사 국토대장정을 통하여 호국선열과 참전용사들의 우국충정과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국군장병의 헌신과 충성에 감사하고 자유 민주주의 체제 수호에 앞장 설 것을 굳게 결의 합니다.”
6·25전쟁 64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가 제7회 대학생 휴전선·전적지답사 국토대장정을 위한 출정식을 25일 오전 성동구 성수동 향군회관에서 가졌다.
지난 2008년을 시작으로 올해 제7회째 맞이하고 있는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향군이 주관하는 행사로 이번 답사단에는 박래혁 향군 호국안보국 교육부장이 단장이 되어 총 118명(대학생 106명, 통제 지도요원 12명)으로 구성됐다.
답사단은 향군 본회에서의 출정식을 시작으로 이날 오전에 잠실체육관에서 정부가 주관하는 6·25전쟁 64주년 행사에 참석 후,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 공군 제10전투비행단 - 평택 천안함 견학 - 애기봉 - 해병대 부대장비 견학 - 철원노동당사 - 백마고지 전적지 - 태풍전망대 - 도라전망대 - 제3땅굴 등을 2박3일 경유하며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체득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운다.

▲ 대학생 휴전선·전적지답사단 기를 박래혁 답사단장에게 전달하는 박세환 회장.ⓒkonas.net
박세환 회장은 출정식 격려사를 통해 제일 먼저 답사시간중의 안전제일을 강조하면서 이번국토대장정을 통해 우리조국의 안보현실을 되돌아보고, 여러분들의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흘린 피와 땀과 눈물의 가치를 깨닫고 안보역군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어줄 것을 기원했다.
특히 지난 우리 민족이 걸어왔던 치욕의 경술국치와 6·25전쟁에서 광복을 맞이하고 폐허를 극복하고 오늘의 대한민국으로 우뚝서기까지는 조국을 위해 피를 흘리며 희생하고 헌신한 선열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역사가 존재하는 한 선열들의 피와 땀과 눈물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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