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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연의원],국민tv라디오 이강윤의 전화인터뷰 전문
기사등록 일시 : 2014-06-26 11:59:31   프린터

 

이강윤 통합진보당 대변인 김재연의원 안녕하세요

 

김재연 네 안녕하십니까.

 

이강윤 얼마 전에 밀양 가셨을 때 저랑 통화하셨죠?

 

김재연 네. 그때 너무 시끄러운 곳에 있어서...

 

이강윤 애쓰셨어요. 그때 헬기 뜨고 그랬었는데.

 

김재연 네. 방송이 잘 안 들렸을 것 같더라고요.

 

이강윤 그렇지 않았어요. 들으신 청취자 분들께서 계속 리얼타임으로 올려주시는데 김의원 말씀 다 똑바로 들었고 전혀 청취에 문제가 없었고 오히려 현장의 긴박함과 생생함을 함께 전해줘서 고맙다는 이야기 많이 남겨주셨어요.

 

김재연 다행입니다.

 

이강윤 그날 김재연 특파원 고생하셨습니다.

 

김재연 고맙습니다.

 

이강윤 아쉽게도 우리가 시간이 많지 않아서 언제한번 직접 모시고 저도 한번 뵀으면 싶은데... 바로 얘기 들어가죠. 환경노동분야 하면 아무래도 진보정당의 고유한 몫 또는 유권자들이나 시민들이 정치과정 발전을 돌아볼 때 많은 기대를 거는 부분이지 않습니까.

 

김재연 예

 

이강윤 국회 후반부 환노위 배정 때문에 논란이 되다가 막판에 TO 하나 늘리는 것으로 잘 해결된 것 같죠?

 

김재연 예. 그렇습니다.

 

이강윤 어떻게 되었어요?

 

김재연 예. 그렇게 들었습니다.

 

이강윤 배정하기로요?

 

김재연 예.

 

이강윤 그럼 심상정의원이 가나요?

 

김재연 원래 전반기에도 활동하셨고요.

 

이강윤 네. 조국교수가 쓴 것을 제가 방송 들어오기 전에 봤습니다. 19대 국회 때 민주당은 통합진보당과 연대를 했지 않았습니까? 4.26 총선 그때 말이죠.

 

네.

 

이강윤 그런데 이석기의원 사건 터지고 원내 경선 비례대표 부정 등 진보당이 분열되고 힘든 기간을 지나고 나서 이제는 새정치민주연합과 진보당 사이의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너 버린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을 다들 추측하고 있는데 물밑에서라도 양측사이의 의견이 오간다거나 이런 건 없습니까?

 

김재연 국회에 있다 보면 이런 저러하게 이야기를 많이 하긴 하죠. 대화를 안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건 새누리당 하고도 대화를 하는 것이고요.

 

이강윤 아니 정치적으로 의미있는 대화를 하고 있냐는 얘기지요.

 

김재연 그런데 말씀하셨던 기대하는 야권연대와 관련한 부분은 알려진 바대로 굉장히 어려운 것이 사실이고요. 이번 선거에서도 확인이 되었다고 봅니다.

 

이강윤 알겠습니다. 6.4 선거 얘기 잠깐 하나 해볼까요. 경기도 이런 접전지에서 경기도 지사 백현종후보를 사퇴시키고 했는데 사퇴한 진보당 후보들이 얻은 표는 당연히 무효표 처리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표가 만약에 반 새누리당 전선으로 똘똘 뭉쳤다면 당락이 바뀔 곳들이 몇 군데 나왔었잖아요. 단순 계산만 해보아도. 그래서 좀 아쉬워 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 부분에 김 대변인은 어떻게 보세요?

 

김재연 당연히 저희도 아쉽고요. 당연히 그 14만 표가 다 저희 진보당 지지자들이라고 누고도 생각하지 않으실 것 같고 분명한건 왜 새정치연합에 대한 지지를 거부하셨을까 여기에 대한 요인를 새정치연합에서 분명하게 분석을 하시고 고민을 하셔야 된다... 야권연대가 잘 안된 것도 있지만 이 패배의 책임에 대해서 이것이 나아가선 대선에서 정권교체가 어렵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부분이기 때문에 민심이 요구가 무엇이었는가에 대해서 더 잘 읽으셨어야 하지 않을까... 저는 또 그 부분에서도 야권연대에 대한 민심의 요구가 포함이 되어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강윤 역시 대변인답게 꼭 필요한 말만 간추려주시니까 제가 참 좋습니다. 저 뿐만 아니고 많은 청취자분들과 정치평론가 분들이 지적을 하고 있는데 후보단일화가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현 정치지형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는 굉장히 필요 하긴하다... 필요충분조건은 아니지만 필요조건이긴 하다는 말들에는 큰 이견이 없으신 것 같습니다.

 

김재연 네

 

이강윤 단지 진보가 종북 딱지 혹은 레티리효과, 낙인 어떤 단어여도 좋겠지만... 그러면서 지금 대중 속에서 상당히 고립되어있는 것은 맞죠? 어떻게 보세요? 고립되어 있다는 것에...

 

김재연 예. 어렵죠.

 

이강윤 그렇다면 현재 야권에서는 새정치연합, 진보당 그리고 정의당. 몇몇 당들이 더 있는데 연대를 안해서는 이기는 선거를 하기 힘들다는 것이 최근에 큰 선거 3번을 통해서 들어나지 않았습니까?

 

김재연 예.

 

이강윤 그렇다면 앞으로 선거연대. 그리고 이기는 선거를 위한 전재조건은 뭐라고 보십니까?

 

김재연 일단 이번선거에서 여야의 총량이 나왔다는 것이 확인이 되었고요. 특히 교육감 선거에서 보다시피 야권 표가 여권 표보다 많았습니다. 그래서 2017년 대선에 대한 전략이 새누리당 쪽에서도 나올 수밖에 없을 것 같고 결국에는 야권연대를 흔들고 깨야 새누리당은 이길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봅니다. 그래서 2012년부터 계속해서 진보당에 대한 집요한 종북몰이를 통해서 갈라치기하려 했던 의도가 다시 한 번 확인된 것이다. 어찌 보면 보수 세력의 영구집권 전략이 2017 대선 프로젝트 이런 것들이 벌써 가동된 것이다 이렇게 저는 보고 있고요. 또 하나는 진보당이 굉장히 어려운 조건, 고립되어 있다고도 표현하셨는데 이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거의 100만 표 가까이 나왔습니다. 97만 표가 넘게 나왔는데요. 사실 저희도 놀랐습니다. 3월에만 해도 정당해산 가처분 되는 분위기 때문에 선거를 못 치룰 것에 대한 위기감이 들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정하게 지지역량이 확인이 되었다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잘 보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야권연대에 대한 민심의 목소리를 잘 들어야 한다는 것. 이런 부분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이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관건이라고 보고요. 분명히 어려운 조건, 특히나 종북공세에 위축이 되어있는 야권의 어려움을 뚫어 낼 수 있는 그 힘을, 용기를 만들어내는 정치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강윤 일관되게 새정치민주연합의 자세변화와 각성촉구를 요구하시네요. 김선동의원이 의원직을 잃었어요.

 

김재연 네

 

이강윤 순천곡성인데 여기에 친박 핵심 이정현 전 홍보수석이 나온답니다. 진보당으로서는 수성하는 입장이잖아요. 누구 내보냅니까?

 

김재연 저희는 이성수 후보라고 지난 선거에 전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해서 12%를 얻었던 후보가 이번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이강윤 그쪽에 연고가 있으신 후보세요?

 

김재연 예. 노동자 출신입니다.

 

이강윤 여기 또 새정치연합도 후보를 낼 것이고 팽팽한 이정현후보가 나온다고 하니 관심이 가고 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 시간이 아까워서 마지막 한 말씀만 물을 것인데 시간이 없으니까 좀 짧게 대답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석기의원 항소심 판결이 다음 달에 있죠?

 

김재연 예.

 

이강윤 지금 진보당에서는 어떻게 전망 또는 예측하고 계세요?

 

김재연 저는 일단 이 재판도 새누리당의 종북몰이 전략 하에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이런 공방을 계속해서 가지고 나가는 것이 여권으로서는 정권안전 2017년 대선 승산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완벽한 정치재판을 1심에서 했고 이번에도 그럴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국민들께서 재판부가 이성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셔야 한다.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야 된다. 재판부를 지켜주셔야 된다. 이렇게 호소를 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이번에 같은 경우에는 남재준 원장이 해임 되었고 김기춘 비서실장도 자리보존이 위태로운 상황이 아닙니까. 그래서 이전보다 더 이성적인 재판을 할 수 있도록 우리가 분위기를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기대를 하고 있고요. 지금도 많이 도와주시고 계시지만 저희가 12일 날 석방문화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보다 많은 분들의 관심을 당부합니다.

 

이강윤 고맙습니다. 현장을 지키는 김재연의원.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드립니다.

 

김재연 네. 고맙습니다.

 

이강윤 지금까지 진보당 대변인이죠. 김재연의원과 얘기 나눴습니다.

 

김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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