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은 집회시위 참가자들을 강제해산하고 불법 연행한 경찰을 대상으로 고소 및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진행한다.

이번 소송에 참여하는 원고는 지난 5월 17일 및 18일 양일 간 집회시위과정에서 경찰에 강제 연행된 총 36명이다. 원고들은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 및 책임자처벌 등을 요구하며 집회시위에 참가한 사람이다.
경찰은 평화적으로 진행하던 집회시위를 불법으로 규정하여 강제해산했고 이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연행했다. 노동당은 경찰의 행위가 부당한 공무집행이었으며 특히 강제해산과 불법연행에서 경찰의 위법행위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노동당은 오는 2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갖고 위법행위를 자행한 경찰을 고소하는 한편, 부당하게 연행된 원고들에게 손해배상을 할 것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