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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병언 타살되었을 가능성은 없는가?
기사등록 일시 : 2014-07-24 09:14:54   프린터

 

유병언 죽은 자 말이 없다.

 

유병언의 죽음으로 쾌재를 부르는 인간들이 정·관계에 많을 것이라는데.....?

 

(칼럼니스트 김민상)세월호 참사로 인하여 유병언의 로비대상이었던 사람들은 불면의 밤을 보냈을 것이다. 유병언이 정치권에 골프채를 50억원치 선물 했다는 설들도 있었고, 5공 때부터 정치권에 로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아마 유병언이 내심 체포되지 않기를 바란 정치권과 관피아들이 많았을 것이다.

 

유병언과 그동안 유착되어 기생관계를 유지해온 정치권과 관피아 사람들은 유병언이 검·경에 체포되는 것이 악몽이었을 것이다. 그러면서 지난 100여일 동안 불면의 밤을 보낸 인간들이 이제 유병언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발을 쭉 뻗고 자게 되었다고 쾌재를 부르고 있을 것이다. 

 

유병언은 생전에 항상 돈과 권력이 뒤에 있었다고 한다. 그가 법정관리까지 갔던 세모그룹이 다시 일어서고 2000억원에 이르는 빚을 탕감 받고 재기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누군가가 베풀어준 특혜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혹자들은 유병언의 장학금을 받은 인물이 각처에 포진되어 그를 돕는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유병언의 장학금 혜택을 받은 인물이 정치권과 법피아, 관피아, 해피아에 포진되어 그를 돕는 후견인 역할을 했다고들 한다.

 

이 인물들이 바로 유병언이 체포되기를 바라지 않는 인물들이었을 것이다.  유병언이 정상적인 루트를 통하여 사업을 한 인물이 아니고, 로비로 특혜를 받아서 사업을 하여온 것과  종교인을 가장하여 사이비 종교인으로 활동하면서 거부가 되었던 것은 그의 로비를 받고 뒤에서 도운 인물들이 정치권과 관피아와 법피아들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이 된다.

 

전방위적인 정치권 인맥이 있다고 하는데 이 정치권 인맥들에게 골프채와 후원금을 얼마나 많이 주었겠는가? 정치권이 유병언으로 나 떨고 있니를 찾다가 이제 유병언이 사망했다고 하자 후련해졌다며 쾌재를 부르는 정치인들이 눈에 선하다.

 

또한 유병언 재산을 차명으로 갖고 있던 분들도 로또복권에 당첨된 행운을 누리는 것이 아닌가? 유병언은 이런 날이 올것을 미연에 알고 재산을 교묘하게 지키기 위해서 차명으로까지 해 둔 것은 좋았으나 자기가 죽을 것은 알지 못했던 것같다.

 

성경에 이런 말씀이 있다. 눅12; 16~21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심중에 생각하여 가로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꼬 하고, 또 가로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곡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것이 되겠는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라는 말씀처럼 유병언은 참 어리석은 사람으로 살다가 갔다.

 

유병언은 돈만 아는 수전노 같은 부도덕한 짓만 하다가 일생을 마감했다. 유병언이 생전에 지은 죄를 용서받으려면 그동안 정·관계에 로비를 한 내용을 다 밝혀서 유병언에게 특혜를 베푼 고위직들을 다 밝혀내고 이들도 유병언과 같이 몰락하게 만들었어야 했는데, 그만 죽은 자는 말이 없으니 유병언은 일생을 남만 좋은 일 시키고 간 어리석은 자이다.

 

유병언의 죽음으로 안도하면서 쾌재를 부르는 정치인이나, 관피아들이 분명 있을 것인데, 안전할 것으로 생각하면 큰 오산일 것이다. 유병언이 일기책처럼 로비 내역을 작성한 것이 나오지 말라는 법은 없으므로 다리 뻗고 잘 때는 아닐 것이다.

 

거짓은 진실에 의해 밝혀진다. 다만 시기가 좀 걸릴 뿐이다. 우리 속담에도 꼬리가 길면 잡힌다고 했다. 유병언이 죽었다고 유병언의 로비 죄악들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분명히 보험용으로 어딘가에는 그동안 유병언이 로비한 것을 기록해 놓고 상황이 나빠지면 사용하려고 했을 것이다.

 

이리 되고 보니 유병언이 타살 되었을 가능성도 너무 많다. 세월호 사건이 터지고 유병언이 체포되는 것을 악몽이라 생각했던 인물들이 많았을 것인데, 이들은 유병언이 내심 죽기를 바라지 않았겠는가? 또한 유병언의 차명 재산을 가진 측근들도 내심 유병언이 죽기를 바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유병언이 타살되었다면 유병언의 죽음으로 덕을 보는 사람들에 의해 죽임을 당했을 것으로 추정이 된다. 그것은 아마 유병언이 가잘 믿을 수 있는 측근에 의해 타살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필자는 본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도 필자는 의문사라고 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으로 덕을 볼 사람에 의해 부엉이 바위에서 떠 밀려 죽은 것이란 의구심을 버리지 못하고 필자는 자살이 아니라 의문사라고 본다.

 

이처럼 유병언 한 사람의 죽음으로 덕을 보는 사람들이 정·관계와 측근들에게 많았을 것이다. 유병언 입을 막기 위해 또는 유병언이 측근에게 차명으로 해놓은 재산에 눈이 멀어서 유병언을 죽일 수도 있었을 것으로 추정이 된다.

 

이번 유병언의 죽음으로 대한민국 검·경의 수사력은 참담한 그 자체였다. 무연고 변사체가 발견되면 바로 유전자 검사를 하는 것은 상식인데 어째서 40일이나 지난 시점에서 변사체가 유병언일 것이라고 발표를 하고 이제와서 유병언이 확실하다 발표를 한단 말인가?

 

현재의 검·경이 제대로 유병언이 타살인지, 자살인지, 자연사인지를 제대로 가려낼 수나 있을까 싶다. 그리고 타살이라면 범인을 잡을 수 있을까 그것도 의심스럽다. 또한 정·관계의 유병언 도우미들의 색출을 해낼까도 의심스럽다.

 

아마 무능한 검·경은 유병언 죽음으로 유병언관 관련된 모든 골치아픈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결정하고 말 것으로 본다. 지금부터 언론에 유병언 관련한 모든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덮을 요량으로 흘리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수사 중에 부엉이 바위에 올라가서 의문사 하자 모든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을 지은 적이 있지 않은가? 이렇게 유병언 관련 사건들은 검·경의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지을 것이므로 세월호 침몰로 희생당한 어린 영혼들의 한도 풀어주지 못하고, 유병언 죽음을 내심 바라던 자들만 쾌재를 부르게 됐다.

 

이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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