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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참사와 인면수심(人面獸心)의 인간들
기사등록 일시 : 2014-08-14 13:03:34   프린터

 

새정치민주연합이 차기 총선까지 이른바 세월호 책임론을 끌고 가기 위해 합의 파기 카드를 꺼냈다’는 일각의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세월호 특별법이 민생 경제 등 서민들의 발목을 묶고 있다. 13일로 잠정 합의됐던 국회 본회의가 결국 열리지 못한 것입니다. 시급히 다뤄져야 할 각종 법안이 표류하고 있음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김원율(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 교리연구소장)특별법 안에 따르면 진상조사위원회가 구성되고 17명의 조사위원 중 유가족이 3명의 추천권을 갖게 하였습니다. 세월호는 이미 진상이 거의 알려졌습니다. 세월호의 불법과 부정에 대하여 눈감아왔던 부패하고 무능한 공무원, 학생들의 안전은 나 몰라라 하고 배에서 도망친 무책임한 선장과 선원들, 초기 해경의 대응 미숙 등이 이 참사의 원인입니다.

 

이 애처로운 죽음에 대하여 정부와 국민은 지역사회 별로 조문소를 설치하여 어른들의 잘못으로 숨져간 학생들을 조문하였고, 많은 분들이 적지 않은 위로금을 내면서 애도하였습니다. 대통령은 두 번에 걸쳐 유가족이 있는 팽목항을 찾았고 눈물을 흘리면서까지 대국민 사과성명을 발표하여 국민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검찰은 모든 검찰력을 동원하다시피 하면서 범인들 검거에 나섰고 주범인 유병원은 이미 주검으로 발견되었습니다. 이 와중에서 세월호 수색을 돕기 위하여 지원에 나섰던 헬기가 고장으로 추락하면서 베테랑급의 조종사 5명이 귀중한 생명을 잃었습니다. 그런데도 이 모든 것에 대하여 유가족은 입을 다물고서 오로지 숨져간 자식들에 대한 국민의 애도를 이용하여 정치공세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이제 국민들은 세월호의 비극에서 벗어나서 ‘일상으로 돌아가자’고 부르짖고 있습니다. 그런데 반국가 좌익세력에게는 언제나 그렇듯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순간이 악몽이 시작되는 때입니다. 이 나라의 반국가 종북세력과 천주교의 일부 정치사제들은 항시 나라가 내일이라도 거들날 것처럼 국민들을 선동하여 왔습니다.

 

2009년 용산 참사 희생자 추모미사를 지내면서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은 ‘파국과 재앙의 대한민국’이라는 종말론적인 제목으로 시국선언문을 발표하였습니다. 당시 이 대통령에 대하여 ‘교만과 탐욕의 노예가 된 어리석은 통치자’로 지칭하면서 선언문은 막말과 저주로 일관하였습니다.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은 대선 후에 나라가 조용해지자 2013년 11월부터 정보기관의 댓글 백여편을 빌미로 2012년 대선이 관권에 의한 총체적인 부정선거라고 신자들과 시민을 선동하였습니다.

 

이들은 그러면서 전국을 돌면서 대통령 퇴진 시국미사를 열었지만 이들에게 돌아 온 것은 일반 시민과 신자들의 조롱과 멸시뿐이었습니다. 2014년 3월 24일에는 풍남문 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 ‘시국미사’라는 것을 열면서 박창신 신부는 해외순방중인 대통령에게 ‘화장실에 갔다가 밑도 닦지 않고 돌아다니고 있다. 냄새가 나서 가까이 갈 수 있겠느냐?’고 하면서 시정잡배도 입에 올리기 어려운 막말을 퍼부었습니다.

 

이러한 망국세력에게는 태평성대가 시작되는 것이 이들의 주특기인 적개심을 표출하고 저주와 악다구니를 쓸 기회가 사라지므로 바로 악몽이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국민이 세월호 참사를 잊고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면 반역세력들은 국민을 선동하고 내란을 일으킬 건더기가 없어지기 때문에 어떻게 하든지 불씨를 살려서 세월호 비극을 끌고 가려고 합니다. 최근에 천주교회 내 좌익신부들이 있는 여러 성당에서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서명을 신자들로부터 받은 적이 있습니다. 신자들 중에는 세월호 특별법의 내용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서명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유가족 중에는 2013년 11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에게 ‘바뀐애는 물러나야 한다’고 욕설을 퍼부은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노사모 회원, 정의당 당원이며 대통령에 대하여 저주와 독설을 일삼던 인간입니다. 이 한사람의 인간과 이에 동조하는 유가족 때문에 이 나라의 여야 정치계는 쑥밭이 되다시피 했습니다. KBS 사태가 일어나면서 사장이 갈리고 총리 임명도 무위로 돌아갔으며, 세월호 특별법 때문에 앞으로의 사고방지를 위한 관피아 척결 등을 위한 법안은 논의도 되지 못하고 있다.

 

세월호 특별법에 대하여 여야가 합의하자 유가족들이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주는 내용이 담긴 법안을 제정하라’고 반발했습니다. 이 세상에 어떤 나라에서 형사나 민사사건의 피해자가 직접 수사하고 기소하는 경우가 있습니까? 이는 사법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것으로써 도대체 말이 안되는 요구입니다. 이 특별법의 내용 중 좌익들이 바라는 핵심내용은 바로 유가족이 주축이 된 진상조사위원회가 대통령을 수사하고 기소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사고 당일 대통령이 무엇을 했는가를 조사하겠다고 합니다. 그날 해경 관계자들이 허둥대면서 처음에는 승객 대부분이 구조된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가 3시 30분에야 잘못된 것을 알았고 300명 넘는 사망 실종자를 정리해 발표한 것은 그보다 한 시간 뒤인 4시 30분이었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은 30분만인 오후 5시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하였습니다.

 

대통령은 한가한 자리가 아닙니다. 수학여행간 학생들이 안전한가를 예측하고 24시간 관찰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그래서 사고가 나고 아직 확실한 상황을 모르는 시점에서 대통령이 혹시 지인들과 점심이나 같이 했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러면 반역세력들은 이러한 사실을 가지고 학생들이 죽어가는 데 대통령이 파티를 즐겼다고 침소봉대하고 그다음에는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면서 내란을 선동하는 것이 그다음 수순입니다.

 

불교에서는 공덕을 쌓는 것이 망자(亡者)를 위한 선업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지나치게 망자를 붙들고 있으면 망자의 혼백이 저 세상으로 평안히 갈 수 없고 이들이 이승에 오래 남아있는 것이 가족에게 화를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유가족들도 자식들의 죽음에 대해 원통한 마음은 있겠으나 이미 진실은 거의 밝혀졌는데도 정치적인 이유로 자신들이 수사권, 기소권을 가지겠다고 억지를 부리는 행동은 망자의 극락 행에 큰 어려움을 주는 행동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제 진상조사는 정치권에 맡기고 애처롭게 죽어간 자식들의 혼이 저 세상으로 편히 갈 수 있게끔 놓아주어야 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거니와 ‘세월호 특별법’은 정치인들에게 맡기고 유가족들은 일상으로 돌아가십시오. 온갖 악행을 저질렀던 인면수심의 인간들은 이미 법의 단죄를 받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대하여 단죄하며 진실을 캐물어야지, 이를 엉뚱하게 이용하여 나라의 혼란과 갈등, 분열을 계속하여 부추긴다면 결국 일반국민들 눈에는 누가 진정한 악인인지, 누가 인면수심의 인간들인지 구분하기도 어려운 지경에 이르게 되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임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konas)

 

이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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