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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국회, 개헌논란을 즉각 중단하라!"
애국단체총협의회(상임의장 이상훈)는 애국시민연합(사무총장 이희범), 청교도영성훈련원(원장 전광훈), 자유총연맹(회장직무대행 윤상현), 재향경우회(회장 구재태), 고엽제전우회(총회장 이형규) 등 보수성향 시민단체들과 함께 ‘19대 국회 개헌논란 중단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애국단체총협의회는 보수성향 시민단체들과 함께 ‘19대 국회 개헌논란 중단촉구’ 기자회견을 서울 종로구 동아일보사 앞에서 열었다.ⓒkonas.net
이날 이상훈 상임의장은 성명서를 통해 “19대 국회는 태생부터 일부가 종북‧반국가세력과 연대해, 이들이 국회에 혁명 교두보를 만들고, 국회의원의 특권을 이용해 국가반역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제공했다. 더욱이 금년에도 세월호참사를 정쟁에 이용하면서 5개월 이상 의사당 문을 닫고, 입법직무를 유기해 국정을 마비시켰다”며 “이들에게 국가의 근간인 헌법 개정을 맡긴다면,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가 될지는 불 보듯 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의장은 “19대 국회가 할 일은 개헌 논란을 즉각 중단하고, 국회를 식물국회, 해충국회로 만드는 ‘선진화법’을 폐기한 후, 자진해산하는 것이 국민에 봉사하는 길”이라고 촉구했다.
이어 백순보(자유총연맹) 청년회원은 ‘국회에 보내는 메시지’에서 “이들이 개헌 운운하는 이유는, 어떤 짓을 해도 국회를 해산시킬 수 없는 국회독재체제에서, 국회의 권력을 극대화해 기득권에 안주하면서 권력을 나누어 먹자는 데 여야가 의기투합하는 것”이라며 “19대 국회는 개헌논란을 즉각 중단하고 경제위기 극복에 전념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국민에게 드리는 메시지’에서 박월랑(자유총연맹) 여성회원은 “야당 국회의원들은 국익보다 당파적 관점에서 투쟁하고, 여당 국회의원들은 국가를 위해 옳은 일을 관철할 투지도 희생정신도 없이 기득권에 안주하고 있다”면서 “이런 19대 국회에서 시급한 경제살리기를 제쳐두고 개헌 운운하는데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박월랑 회원은 “국민이 잘못 뽑았으니, 국민의 힘으로 저지시키자”면서 “애국시민들은 국민과 함께 19대 국회의 개헌논란 중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결의문 발표를 통해, ‘19대 국회 개헌논란’ 중단을 거듭 촉구했다. 다음은 이날 발표된 결의문 전문이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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