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오는 18일(현지시간) 북한 인권결의안이 유엔 총회에 상정될 것이라고 한다. 북한 인권결의안은 지난달 유엔총회 3위원회서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된 바 있어 이번 유엔총회 통과도 확실시 되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주 중 북한 인권문제가 안전보장이사회 정식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라고 하니, 북한 인권문제는 국제사회에서도 거스를 수 없는 절대적 과제가 된다.
이제 우리 국회가 나설 차례다. 인류보편가치인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행보에 우리만 숨죽이며 외면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이번 임시국회야 말로 10년째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북한 인권법을 처리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이다.
북한 인권에 대한 접근방식은 달라도 인간의 기본적 권리를 보호해야 한다는 마음은 같을 것이다. 북한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어야 모두가 행복한 통일이 가능해진다.
야당은 북한 인권법이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설계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북한 인권법의 연내 처리에 협조해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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