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민주연합은 7일 브리핑에서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의 발언은 권력 내부의 생리를 감안하면 박근혜대통령의 말이 틀림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홍보수석이 대통령의 재가 없이 대통령과 핏줄을 나눈 친동생과 관련된 이런 종류의 사건에 대해 “몇 사람이 개인적으로 사심을 갖고 있을 수 없는 일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할 수는 없다.
대통령의 친동생과 ‘십상시’가 권력 암투를 벌였다면 골육상쟁이다.
골육상쟁이라면 그 책임은 누가 질 것인가.
청와대는 국민에 대해 미안하다는 말이 먼저 나왔어야 옳은 것 아닌가.
청와대는 시치미 떼듯이 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 라는 점을 지적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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