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미방위 의원단, 탈핵의원연구모임 공동주최 긴급토론회
월성1호기 계속운전 심사 원안위 회의(26일)를 앞두고 원자력안전기술원과 민간의 원전 전문가간의 끝장토론이 오는 24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 토론회는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미래창조과학방송토신위원회(간사 우상호)와 탈핵에너지전환을위한 국회의원모임(대표 유인태, 책임연구위원 우원식)이 주최하고 우상호, 우원식, 장하나, 최원식 의원실이 공동 주관하여 개최한다.
지난 13일 열린 원자력안전위원회 회의에서 격리계통의 안전을 위한 최신기술인 R-7을 적용하지 못한 문제와 62개의 활성단층이 심사에서 제외된 문제 등이 집중 제기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쟁점들은 단 한 차례도 검증을 거친바가 없다.
국회서 전문가들의 주제별 집중토론을 통해 새로 제기된 월성1호기의 안전 쟁점을 검증해보고자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원자력안전기술원의 성게용 단장, 원자력안전위원회 유국희 안전정책국장, 원자력안전위원회 이진한 전문위원이 원안위측 전문가로 참여하고 원자력안전과 미래 이정윤 대표, 스트레스테스트 민간검증단 양이원영 위원(환경운동연합)과 오창환 교수(전북대 지구환경과학)가 민간 전문가 패널로 참여한다.
이날 토론회에서 원안위와 민간측 전문가들은 “(1) 월성1호기 최신기술기준 적용되었나? (2) 월성1호기 설비개선 비용 적정한가? (3) 월성 1호기 지진에 대한 안전성은 확보되었나?”라는 세 가지 주제에 대해 집중 토론을 펼칠 것이다.
토론회에 앞서 9시 30분에는 새정치민주연합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와 원전대책특별위원회 연석회의가 열린다. 연석회의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직접 참석하여 월성1호기 수명연장에 대한 공개발언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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