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문재인이 종북을 바라보는 시각은 ?
새민련 문재인 대표는 지난번 리퍼트 미국대사를 병문안 한 자리에서 종북 관련된 말을 꺼내 그가 말한 의도에 대해 상당한 비판이 일고 있다.
文대표가 “이번 사건(리퍼드대사 테러사건)을 종북세력에 의한 것처럼 정치에 악용하려 한다면 한미 양국 관계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한 대목은 그야말로 야당대표로서 ‘리퍼트 대사 피습사건’의 본질을 호도하고 정치적으로 왜곡시키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테러범 김기종 스스로가 ‘리퍼트 대사에게는 개인적 감정이 없다고 말했고, 그동안 극단적으로 북한의 주장을 추종해왔던 그의 행적에 비추어 볼 때 테러의 목적 또한 ‘한미 군사 훈련에 반대한다.’라는 명확한 테러 목표가 있고, 김기종이 리퍼트 대사를 최소 2회 이상 타격하는 등 살해의도가 분명히 있었다고 경찰수사에서 밝혀진 만큼 또한 20건 이상이 이적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는 점에 비추어 볼 때 이번 사건은 종북주의자 김기종에 의해 저질러진 ‘한미동맹을 파괴하기 위한 종북세력의 정치테러’임이 분명히 밝혀진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명백한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위 야당대표라는 사람이 “종북세력에 의한 것처럼 정치에 악용한다.”라는 식으로 주미대사에게 언급한 것은 그간 어떤 측면에서 새민련이 보여 온 종북세력 활동에 대한 사실상의 방조 내지 비호를 한 것에 대해 일말의 반성내지 성찰은 하지 않고 오히려 눈 가리고 아웅 식의 ‘한미동맹 부담 운운…’하고 있는 어불성설의 정치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판받을 수 있다.
종북주의자 들이 대한민국 도처에 활보하고 테러를 자행하는 사태가 발생한 것은 그동안 새민련이 종북 세력과 야권연대라는 이름으로 그들의 숙주 역할을 하면서 사실상의 방조내지 비호를 해왔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강한 의구심이 든다.
지금도 연일 북한이 김기종의 정치테러를 편들면서 남·남 갈등을 부추기고 있는 비이성적인 행동을 보이고 있음을 목도하면서도 새민련은 과연 이런 북한을 비판조차하지 않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만약 문재인 대표가 테러를 자행, 방조, 동조하는 ‘종북세력’과 ‘북한의 파렴치한 행태’를 비호하고 방조할 생각이 아니라면, 과거에 저질렀던 통진당과의 선거연대의 잘못부터 먼저 국민들께 사과해야하며, 북한의 비이성적 행태에 대해서도 새민련의 분명한 비판적 입장을 내 놓아야 할 것 아닌가?
문재인 대표의 종북 주의자에 대한 편향된 시각이 교정되지 않는다면, 건전한 대한민국 야당 대표로서의 역할이 불가능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문재인 대표가 리퍼트 대사 병문안 때 보여준 ‘한미 양국에 부담 운운’한 말은 야당대표가 할 말이 전혀 아니었음을 분명히 해 두고 싶다!
‘천안함 폭침 대북 결의안을 반대한 의원 30명이 새민련에 있다’는 사실은 무엇을 의미하나?
또한 새민련 국회의원 130명 중 21명이 국가보안법과 반공법을 위반했었고, 11명은 이적단체 연루자며 9명은 미국의 북한 인권법 재정 비난자이고, 30명은 국보법 폐지 서명자이며, 천안함 폭침 규탄 결의안 반대자도 30명인 새민련을 국민들은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 것인가?
자유언론인협회장.인터넷타임즈 발행인 양영태(전 서울대 초빙교수.치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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