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안보가 무엇인줄 제대로 알고 있기나 하나?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지난 15일 발생한 총기 난사사건과 관련하여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 대표가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 근본적인 사고재발방지책이 마련될 때까지 예비군 훈련을 전면 중단하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한다.
예비군 훈련을 전면중단하라고? 누구 좋아하라고?
한마디로 국가안보가 무엇인줄도 모르는 유승민 국회의원이 軍을 비하하고 나선 어처구니없는 모습에 분노와 개탄을 금치 못한다.
일단 사고를 낸 관심병사였던 정신과적 환자가 위험한 총기사고를 저지른 것은 참으로 중대차한 군 사격 연습 운용 체제의 문제로써 엄히 軍法에 의해 다스려져야 할 사건임에는 틀림이 없다.
이번 사격장 총기 사건을 “안전사고가 아니라 근본적인 軍의 기강해이”라고 말하면서 “지금 당장 예비군 훈련을 중단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한 후에 재재해야 한다”고 말했다 는 유승민의 말은 한마디로 ‘국가안보’가 무엇인줄도 모르는 철딱서니 없는 중대 실언이다.
유승민 의원, 제정신인가? 軍을 왜 모독해? 軍의 근본적인 기강해이라고?
조준 사격하는데 사격 통제 장교와 조교가 도망치기에 급급했다고?
마치 軍이 기강해이로 인하여 도망치는 비겁한 軍으로 묘사하는 유승민은 도대체 어떤 부류의 국회의원인가?
실탄 보유총기를 소지하지 않은 비무장한 조교가, 정신이상자가 갑작스럽게 총을 쏘아 데는 상황에서 반사적으로 몸을 피하는 것이 유승민 의원의 눈에는 全軍의 기강해이로 보였나?
비무장한 사격장 조교가 정신병환자가 난사하는 총에 의연히 맞아 죽어야 군인이란 말인가?
유승민 의원 같았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했겠나?
현역 통제장교가 무엇을 잘못했나?
오른쪽 사격요원들은 피하라고 소리쳐서 대형 사고를 방지시킨 장교가 유승민 눈에는 도망치기에 급급했다고 보였는가?
만약 유승민 의원이 사격장의 조교였다면 어떻게 했을 것인가?
만약 유승민 의원이 사격장의 사격 통제장교였다면 어떻게 처신 했을 것인가?
집권 원내 대표 유승민 의원의 軍에 대한 인식이 이토록 야비하고 저급해서야 어찌 위험한 국가안보를 지켜나갈 수 있는 국회 국방위원장 경력자라고 할 수 있겠는가?
“이런 軍은 필요 없다”고 말 했겠다!
軍을 공개적으로 비하하고 軍의 역할이 무엇인지도 제대로 모르는 유승민 의원과 같은 싸가지 국회의원은 대한민국 국회에 절대 필요 없다!
유승민 의원!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기본 자격이나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 깊은 반성 과 함께 軍을 향한 통열한 사과를 즉시 실행하라!
자유언론인협회장.인터넷타임즈 발행인 양영태(전 서울대 초빙교수.치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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