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06월23일월요일
                                                                                                     Home > 종합
  임진왜란 발발한지 423년 남긴 교훈
기사등록 일시 : 2015-05-23 20:33:05   프린터

한국디지털뉴스 정승로 기자 오는 24일은 임진왜란이 발발한지 423년이 되는 날이다. 일본은 선조 25년 1592년 5월 24일(음력 4월 13일) 수많은 병선에 왜군을 싣고 부산에 상륙하여 우리나라(조선)를 침공했다.

 

 

김성만 예비역해군중장(재향군인회 자문위원, 前 해군작전사령관)이를 임진왜란이라 한다. 1598년까지 이어진 전쟁에서 국토는 황폐화되었다. 민간인을 포함한 조선 측 사망자는 1백만 명으로 추정된다. 일본으로 끌려간 사람도 부지기수다. 또한, 경작지 중에서 66%가 파괴되었다. 육상 전투에서 연패함에 따라 선조가 평안북도 의주까지 피난을 갔다. 임진왜란은 오랜 평화와 그로 인한 안보 해이가 얼마나 큰 재앙을 가져올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 전쟁이다.

 

당시 일본군은 신무기 조총으로 무장하고 있었다. 그러나 우리는 오랜 기간 평화에 젖어 안보를 잊고 있었다. 혹시 왜군이 쳐들어온다면 큰 나라인 명나라가 지켜줄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나라는 있으되 나라를 지켜줄 국방은 없었

다.

 

그런데 해전에서의 승리로 인해 나라를 구할 수 있었다. 이는 조선이 상당 규모의 수군(해군)을 확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임진왜란 당시 자료는 없으나 병력 약 5만 명에 함선 700~800척으로 추정할 수 있다.

 

조선은 건국 초기부터 왜구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 군선과 화포를 개발했다. 세종 재위 1418~1450년에는 수군 50,402명에 군선 829척이었다. 당시 국가전체 군인 병력은 11만 명이다. 또 성종 1469-1494에는 수군 48,800명에 군선 739척이다. 각도별 군선 배치는 경기 57척, 충청 109척, 경상 266척, 전라 186척, 강원 16척, 황해 39척, 영안 23척, 평안 43척이다.

 

조선 수군은 임진왜란 전인 16세기 중반에 들어 큰 발전을 이루었다. 임진왜란에서는 주력 군선으로 활약한 판옥선이 등장했고, 화기도 천·지·현·황자 총통 위주로 개편됐다.

 

먼저 판옥선은 일본의 아다케·세키부네와 비교하면, 강도와 전투력 면에서 월등한 군선이었다. 반면에 일본이 육전에서 승리를 가져온 조총은 해전에서는 그다지 큰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임란발발 직전에는 거북선이 건조됐다. 오늘날 최고의 전투력을 자랑하는 이지스구축함이다. 이러한 군선 등 무기체계의 차이는 일본 수군이 해전에서 전패하는 주요 요인이었다. 물론 이순신 제독의 뛰어난 전략과 전라도 수군의 전쟁 준비도 승리 요인이다.

 

그러면 400 여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은 어떠한가?

 

우리 해군은 병력 4만1천 명에 함정 170척이다. 북한 김정은 정권은 우세한 해군력을 바탕으로 서해5도 무력탈취를 기도하고 있다. 북한해군은 함정 820여척에 6만 명이다.

 

일본은 2005년부터 방위백서에 독도 영유권을 명기하고 무력탈취를 준비하고 있다. 일본 해군은 한국 해군력의 3배 이상을 평가받고 있다.

 

중국은 2006년부터 이어도 관할권을 주장하면서 이어도와 서해 EEZ를 노리고 있다. 중국 해군은 한국 해군의 6배 이상이다.

 

우리 해군은 사면초가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우리 함정의 성능도 일본·중국 해군에 미치지 못한다. 그런데도 해군력 증강에 대한 목소리는 없다. 전문가들은 우선 병력 8만 명에 350척 수준으로 증강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정부의 신속한 조치를 기대한다. (Konas)

정승로 기자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16530 [헌재앞 시위]전교조 해체하라 정승로 기자 2015-05-28
16529 對北전략,安保강화와 急變대비가 핵심 이정근 기자 2015-05-28
16528 北서해 기습도발 철저 대비하라 이정근 기자 2015-05-28
16527 황교안 후보자 부인 재산증식은 납득하기 어렵다 이정근 기자 2015-05-27
16526 명동성당 앞에서 대국민 회개 촉구 시위 정승로 기자 2015-05-27
16525 권력의 해는 서산을 향해 달리는데... 이정근 기자 2015-05-27
16524 보수시민단체,통합진보당원 처벌과 건국절 제정 촉구 정승로 기자 2015-05-26
16523 바다의 날,부산 지역구 여야 당 대표 등 위령탑 참배 이정근 기자 2015-05-26
16522 이제는,잊어야 할 ‘10,27 법난 이정근 기자 2015-05-25
16521 활빈단 부처님 오신날 이정근 기자 2015-05-24
16520 임진왜란 발발한지 423년 남긴 교훈 정승로 기자 2015-05-23 872
16519 [박근혜 대통령 비방 전단]부산지검 앞 찬반시위 이정근 기자 2015-05-22
16518 ‘사드’는 조속히 한국에 배치되어야 한다 이정근 기자 2015-05-21
16517 새 국무총리에 황교안 법무장관 내정 김형근 기자 2015-05-21
16516 이제 국가안보를 국민이 나서 지켜야 한다 이정근 기자 2015-05-20
16515 공무원 성과상여금 부당분배 실태 감사청구 김형근 기자 2015-05-20
16514 北동포 자유해방 국제인권켐페인에 나설 때... 이정근 기자 2015-05-20
16513 남중국해 해양분쟁이 미칠 파장과 대책 이정근 기자 2015-05-19
16512 대통령 비방 삐라를 살포자 엄벌...네팔돕기 이정근 기자 2015-05-18
16511 유승민! 왜 軍을 비하하나? 이정근 기자 2015-05-16
    187  188  189  190  191  192  193  194  195  196   
이름 제목 내용
 
 
신인배우 이슬 엄마 ..
  제30회'환경의 날'플라스틱 오염 퇴치하..
  이순신장군 탄신 480 주년
  서해구조물 무단 설치한 중국 강력 규탄
  歌皇나훈아 쓴소리 정치권은 새겨들어라!
  아동학대 예방주간,전국 NGO 아동인권 감..
  [활빈단]제62주년 소방 의 날-순직소방관..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 추계대제 공물봉납..
  [국민의소리-民心 民意]최재영 목사 창간..
  황강댐 방류 사전통보'요청에 무응답 北 ..
  조선3대독립운동 6·10만세운동 항쟁일에..
  [입양의 날]어린 꿈나무 입양 해 키우자!
  스피치 코치 유내경 아나운서,마음대로 ..
  극악무도한 IS국제테러 강력규탄
  미세먼지 대책 마련하라
  중화민국(臺灣·타이완)건국 국경일
조직(직장)과 나의 삶에 대..
안병일 (前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청소년..
해가 간다
 2024년, 계묘년(癸卯年) - 갑진년(甲辰年) 2025년, 갑진년(甲辰..
한반도 대한국인 일본 무조..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가산 작문 경제주체 국가자..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탄핵 청문회-무리수의 극치
  더불어민주당이 130만명의 청원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
당국은 성매매 사행성 불법..
  당국은 퇴폐문화 성행.은밀한,단속강화로 주택가로 파고들어 서민 ..
독립운동가 10여명 배출한..
사도세자 가르친 삼산 류정원 신위 모신 곳…330여 년 역사 잘 ..
2024년 WalkintoKorea 10..
2024 WRAP-UP: TOP10 POSTS OF WALKINTO KOREA워크인투코리아 선..
패스워드컴퍼니 호남본부 ..
서울 동대문 DDP 창작스튜디오에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
연대 용인세브란스병원,첨단 ..
최신 선형가속기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 시스템 도입,오늘 봉헌..
침묵의 암,구강암 급증 추세..
구강암 남성 33%, 여성 23% 증가, 흡연자 10배 더 위험해 ..
봄철 미세먼지 기승…피부 건..
미세먼지로 늘어난 실내 생활, 난방으로 피부건조 심해져긁을수..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군산해경이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이 13세(현..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