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日자위대 창설 61주년 기념행사 반대 시위:1일 오후 5시 일본대사관저(성북동)앞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시민단체 활빈단은 1일 서울에서 열릴 "자위대창설 기념축하 행사를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활빈단은 일본대사관이 1일 성북동 일본대사관저에서 자위대창설 61주년 기념 축하행사를 강행 하기로 하자 보수 애국시민사회단체,진보단체들에 "보혁(保革)이념 구분없이 대거 총집결해,과거사 반성 없이 침략군국주의로 회귀해 군사대국화를 꾀하는 일본의 망동을 막아내자"고 호소했다.

활빈단은 "일제 침략군의 후예들이 서울에서 행사를 버젓이 연다는 것이 '말도 안된다'"며 "일본 도쿄서 대한민국 국군의 날 경축행사을 열거나,나치가 프랑스에서 기념식을 여는 꼴"이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활빈단은 120년전 을미사변 당시 "건청궁을 급습해 조선의 국모 명성황후를 불태워 죽인자들이 낭인이 아닌 일본육군소위로 밝혀졌다" 며 "이를 알고도 서울 한복판에서 자위대 환영 격인 창설기념식 행사를 민족적 자존차원에서 방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활빈단은 정의화 국회의장,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 등 여야 지도부에 초청 받은 의원들의 불참을 요구했다.또 한민구 국방부장관에 국방부 장교들 참석을 중단시키라고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