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필자는 조갑제 기자와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거리에서 주의 깊게 그를 보아온 보수의 일원이다. 필자가 눈여겨 본 보수지도자들은 조갑제 기자, 서정갑 본부장, 민병돈 장군, 전원책 변호사, 고영주 변호사, 지만원 박사, 이정근 대표 등이며 젊은 지도자로서는 전영준 대표, 신혜식 대표, 변희재 대표, 김성욱 대표 등이다. 그래서 이분들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필자 나름대로 견해를 갖고 있음을 밝혀 둔다.
여기서 언급하고자 하는 것은 조갑제 기자에 대해 최근에 벌어지고 있는 우려스러운 수준의 비판에 관하여 필자의 소의를 밝히고자 한다. 우선 조갑제 기자를 박원순 아들 ‘박주신 사건’과 결부시켜 조갑제 기자에 대한 의혹적(?)비판을 삼가하는 것이 보수 가치를 지향해온 보수주의자들의 온당한 태도 일 것 같다는 생각을 밝힌다.
우선 박주신 씨에 관한 필자의 태도는 분명하다.
박원순 시장이 용기(?)를 내던지 아니면 의혹을 제기한 의학자와 국민들의 궁굼증을 풀어주기 위해서라도 2시간 정도의 시간을 할애해서 아들 박주신씨가 공개진단 검사를 받아 달라는 강한 바램이다.
이것이야말로 가장 간단한 방법이자 가장 확실한 솔루션임을 이미 밝힌바 있다.
이회창 전 대선 후보 아들도, 이완구 전 총리의 아들도, 두 분 아버지의 용기 있는 결단으로 국민 앞에서 본인의 아들에 대한 공개 검사를 받았다.
필자는 박원순 시장이 보다 아들에 관한한 의연하고 당당한 태도로 국민들의 의혹을 해소해 줄 것을 기대하는 사람임을 밝힌다.
아마 조갑제 기자도 본인과 똑같은 심정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조갑제 기자에 대한 비판이 인터넷 공간을 자주 오르내리면서 급기야 조갑제 기자가 크게 일조한 대한민국 국가정체성 수호와 그의 뛰어난 보수가치의 아이콘 적 논리로 대한민국을 좌경 논리로부터 구해낸 그를 더욱이 그 어느 보수인사도 홀로 해내기 힘든 가시밭길을 걸어오면서 보수의 가치를 쟁취해 온 조갑제 기자를 그의 견해를 겨냥해 추정이나 상상만으로 보수지도자를 비판 대에 올리는 것은 결코 동의 할 수 없다.
조갑제 기자가 박원순을 옹호하고 있다’ 는 말은, 적어도 필자가 판단하기에는 절대적 오류다!
왜냐하면 조갑제 기자야 말로 박원순 시장의 이념적 행로를 가장 다르게 평가하는 분이 아닐까하는 생각에서다.
조갑제 기자는 비겁하게 역풍이 불 수 있다는 3류적 핑계로 박주신의 재신검을 하지 말고 덮자고 한다’는 류의 극소수 일부 비판은, 더욱이 조갑제 기자의 국가관과 애국관을 잘 몰라서 하는 소리일 것이다.
박원순과 친한 엄상익 변호사 말만 믿는 것이 수상하다’고 논리를 비약시키는데는 더더욱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다.
조갑제 기자가 친한 사람의 말만 믿고 행동했던 그런류의 가벼운 사람이 결코 아님을 조갑제 기자를 접해 본 사람이면 다 알 것이다.
조갑제 기자는 오히려 신념체계와 가치체계에 따라 스스로 작동하는 매우 철저한 자기 생산적인 애국자다.
필자가 본 조갑제 기자는 ‘침착’ ‘신중’ ‘사실관계 확인’ ‘검증의 전후관계’ 등을 치밀하게 접근하며 과학적으로 사물과 정치현상을 분석하는 광휘에 빛나는 보수 이념적 전략가다.
일개 친한 변호사라는 이유로 조갑제의 인생을 사실 아닌 허위나 거짓에 매몰시킬 그런 언론인이 결코 아니다.
필자의 말은 진실한 의미에서 조갑제 기자는 높은 보수가치의 인식을 향유하며 위기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가고 있는 시대정신을 향유한 보수 지도자중 한분이라는 사실이다.
더욱이 ‘보수 원로 행세하더니 빨갱이 아니었나’ 라고 조갑제 기자를 음해하는 대목에서는 적잖이 놀라지 않을 수 없고, 당황하지 않을 수 없다. 더욱이 분노 까지 느끼게 한다.
만약 조갑제 기자가 빨갱이였다면 대한민국은 이념적으로 이미 적화되었을 지도 모른다.
지금 오히려 보수 세력을 파괴하려는 음해 공작이 가장 영향력 있는 보수지도자의 일원인 조갑제 대기자를 향하여 공격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지금 좌파들은 조갑제 기자가 비판 받는 지금을 보수분열의 최적기로 삼고 있는듯하여 극심 한 위기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그리하여 조갑제 기자, 나아가선 대한민국 보수의 가치가 허물어지는 엄청난 파고가 밀어 닥칠까 필자는 노심초사한다.
보수의 가장 큰 원칙은 법과 원칙과 질서를 지키는 것이다.
위난의 시대에 보수의 가치를 지키며 위기를 돌파했던 훌륭한 보수지도자에게 돌을 던져서는 안된다.
박주신에 관한한 조갑제 기자의 견해를 결코 왜곡하거나 음해해서는 안 될 것이다.
자유언론인협회장,정치평론가.양영태(전 서울대 초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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