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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총리 제2의 안중근 의사를 맞이해 이토히로부미 통감 꼴이 되지 않으려면 독일본받아 침략과거사 사죄하라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2일 열릴 '한일정상회담'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에게 "위안부 문제를 포함한 침략 과거사 사죄와 침략군국주의 중단 공식 천명을 강력하게 요구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활빈단은 박 대통령에 동북아평화와 안정을 위해 한·중·일 선린우호와 함께 3국이 북핵저지 동맹을 이루어내는 큰 평화안보틀을 만드는 외교적 선도적 지도자가 되길 희원했다

이와함께 활빈단은 정상회담에 앞서 대통령을 보좌하는 외교라인에 "종군위안부와 탄광등에 강제징용된 피해자에 대한 배상 등이 빠져 '봉합 타결'된 50년전 한일협정의 미비사항에 대한 보완,개선할 필요성을 강조하도록 박 대통령께 조언하라"고 당부했다.

활빈단은 "아베를 정점으로 한 일본 극우내각은 집단적 자위권을 통해 미국을 등에 업고 동아시아 평화는 물론 지구촌 인류평화를 짓밟으려는 망상에 젖어있다"면서 "대한민국 헌법에 명시된대로 북한영토도 엄연한 우리 영토인데도 실효적 지배가 미치지 않는 점을 악용해 재무장된 군사력으로 한반도 재출병을 떠드는 등 대한민국 정부의 승인 없이도 제멋대로 북한에 상륙,주둔해 군사작전을 할 수 있다는 침략수탈적인 망언 등을 서슴없이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활빈단은 "이웃나라간인 한일 외교관계가 1965년 국교 수립 50주년인 올해에 최악의 냉각상태이다"며 "한국과 일본이 선린우호국이 되려면 가해국인 일본이 50년전 맺은 한일협정에서 빠진 침략 과거사에 대한 통렬한 반성과 사죄가 선행되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활빈단은 아베총리에 제2의 안중근 의사를 맞이해 이토히로부미 통감 꼴이 되지 않으려면 무라야마,하토야마 전 총리를 본받아 서대문 형무소는 물론 국립현충원,백범 김구·안중근·윤봉길 의사 기념관과 동상 앞에서 "일제강폭 만행으로 순국한 대한민국 애국 의사,열사에 참배하면서 독일총리처럼 속죄,반성하라"고 주문했다.
이에따라 활빈단은 "일본은 침략수탈 만행을 저지른 일그러진 검은 역사를 철저하게 왜곡하고 있다"면서 "한반도 침략사를 미화,정당화하려는 덫칠로 일관한다면 국제사회에서 교활하고 추악한 양심불량 왜국(倭國)신세로 전락하게 된다"며 가해국인 일본 정부가 피해국에 대한 진솔한 사죄와 함께 일본군 종군위안부·강제징용피해자에 대한 배상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한편 활빈단은 1일 아베총리가 도착하는 서울공항,숙소인 웨스틴 조선호텔, 2일 정상회담이 열리는 청와대 진입로,자국 공관원 격려차 방문할 일본대사관과 관저,일본문화원 등 아베총리의 이동 동선을 쫓아 이한 때까지 애국투혼적인 강력한 반일,극일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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