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06월22일일요일
                                                                                                     Home > 종합
  북한 장거리미사일 발사 저지해야 한다
기사등록 일시 : 2016-01-29 16:13:21   프린터

국방부가 과거와 같이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예의 주시만 할 경우 정체성을 상실하게 될지 모른다. 통일부는 개성공단 폐쇄해야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발사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김민석 국방부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발사는 대한민국과 동북아 그리고 세계적으로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자 위협”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은 그와 같은 도발 행위를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게 우리 정부의 공식 입장”이라며 “우리 군은 북한의 다양한 도발에 대비하고 있고, 특히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발사 징후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과거에는 북한이 핵실험을 하기 전에 중국이나 미국 등에 알렸으나, 이번 4차 핵실험은 전혀 알리지 않았다”며 “앞으로는 북한이 중대한 도발 행위를 할 때 기습적으로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 대변인은 아직 북한이 장거리미사일 발사를 위해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하지는 않았다고 확인했다. 그는 “단거리미사일 발사 시에는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하지 않는 일이 있으나, 장거리미사일의 경우에는 국제적으로 반드시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일부 당국자도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또 다른 도발”이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으로 그에 따른 제재 논의가 또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개성공단을 제재수단으로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개성공단은 제재수단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일본 언론에서 1주일 내로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지만, 발사 가능 시점을 예단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면서 “당장 발사할 조짐은 없지만 언제라도 기습 발사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춰놓고 있다”고 말했다. 정보 당국의 한 소식통은 “동창리 발사장에서 차량과 사람의 움직임이 지속적으로 포착되고 있다”면서 “지난해 발사대 증축공사를 완료한 이후 언제라도 발사할 수 있는 상태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해 말 동창리 미사일발사장 발사대 높이를 50m에서 67m로 증축하는 공사를 끝냈다. 67m면 대포동미사일 사거리가 이론적으로 1만3천km까지 연장돼 미국 워싱턴 등 동부지역까지 도달할 수 있다. 대형 발사대에는 지난해부터 가림막을 설치해 놓았으며 덮개를 씌운 조립동에서 로켓 추진체를 자동으로 옮겨 미국의 첩보위성을 따돌리고 기습적으로 발사대에 장착할 수 있는 시설을 완료한 것으로 군은 평가했다.

 

주변국 반응

 

미국 국방부 빌 어번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연합뉴스의 논평 요청에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행동이나 언급을 자제하고 대신 국제적 의무와 약속을 이행하는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북한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일본은 28일 아베 신조 총리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미사일이 일본 영공에 들어왔을 경우 ‘파괴조치 준비명령’을 발령하는 것까지 검토했다. 27일 밤 해상 자위대의 이지스함 1척을 가나가와(神奈川) 현 요코스카(橫須賀) 기지에서 출항시켰을 정도로 예민하게 반응했다.

 

중국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우리는 얼마 전 조선(북한)이 핵실험을 함으로써 반도(한반도)와 동북 지역의 국면에 복잡한 요소가 추가됐다고 여긴다”며 “과격한 조치(행동)를 하지 말고 긴장국면이 계속 악순환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현재 상황을 고도로 주시하고 있고, 사태가 커지는 것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며 “현 상황에서 각국이 냉정하게 대응하고 자제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발사를 저지해야 한다. 국방부는 남북 군사회담을 개최하여 경고하고, 북한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발사대 파괴에 나서야 한다. 순항미사일, 특수작전, 북한인 매수 등으로 얼마든지 가능하다. 잠수함을 보내 미사일궤도 추적선박(북한)을 찾아 격침해야 한다.

 

우리 군 수뇌부는 그동안 “북한이 도발할 경우에 도발원점은 물론 지원세력과 지휘세력까지 응징하겠다”고 공언해왔다. 국방부도 이번 장거리미사일 발사를 ‘중대한 도발과 위협’으로 정의하고 있다. 그런데 만약 국방부가 과거와 같이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예의 주시만 할 경우 정체성을 상실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리고 통일부는 개성공단을 폐쇄하여 군이 군사작전을 할 수 있게 해야 할 것이다. (konas)

 

김성만 (예 해군중장 재향군인회자문위원  안보칼럼니스트 前 해군작전사령관)

이정근 기자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16870 미군의 사드 배치도 중국의 눈치 보면서 시간 허비 이정근 기자 2016-02-02
16869 北,장거리미사일 발사 한·미 동맹 강화,도발시 응징분쇄 하라! 이정근 기자 2016-02-01
16868 활빈단 테러방지법제정촉구차량시위 이정근 기자 2016-01-29
16867 노동계 총파업,48.0%‘명분 없는 파업’35.3% 이정근 기자 2016-01-29
16866 "한 미공조 더 구체화하자" 정승로 기자 2016-01-29
16865 북한 장거리미사일 발사 저지해야 한다 이정근 기자 2016-01-29 1666
16864 核을 포기한 우크라이나와 핵개발 포기한 한국의 운명 이정근 기자 2016-01-28
16863 탈북자단체,자유통일탈북자단체협의회 출범식 가져 이정근 기자 2016-01-28
16862 천안함 좌초설 보다 더 무서운 사드에 얽힌 루머들 이정근 기자 2016-01-27
16861 인천국제공항 보안강화 국민안전 켐페인 이정근 기자 2016-01-27
16860 활빈단,구멍뚫린 공항보안 규탄 이정근 기자 2016-01-26
16859 새누리 20대 총선 중기업 정책공약건의 전달식 김형근 기자 2016-01-25
16858 박 대통령“정치 노동계 기득권 저항에 흔들리지 않겠다” 김형근 기자 2016-01-25
16857 전두환 전 대통령에 추가된 제행무상 이정근 기자 2016-01-24
16856 지하철도 테러방지법 즉각 제정하라 이정근 기자 2016-01-22
16855 나라위해 목숨 바친 군인,경찰,소방관 등 명예 선양사업 펼쳐 이정근 기자 2016-01-22
16854 북한 4차 핵실험의 진실과 오해 이정근 기자 2016-01-21
16853 애국시민사회단체 호국안보강화 기자회견 이정근 기자 2016-01-21
16852 파견법 규제 완화가‘30만개 일자리’창출 이정근 기자 2016-01-20
16851 아동인권 사각지대 방치 아이들 전원 구출 보호에 나서라 이정근 기자 2016-01-19
    170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이름 제목 내용
 
 
신인배우 이슬 엄마 ..
  제30회'환경의 날'플라스틱 오염 퇴치하..
  이순신장군 탄신 480 주년
  서해구조물 무단 설치한 중국 강력 규탄
  歌皇나훈아 쓴소리 정치권은 새겨들어라!
  아동학대 예방주간,전국 NGO 아동인권 감..
  [활빈단]제62주년 소방 의 날-순직소방관..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 추계대제 공물봉납..
  [국민의소리-民心 民意]최재영 목사 창간..
  황강댐 방류 사전통보'요청에 무응답 北 ..
  조선3대독립운동 6·10만세운동 항쟁일에..
  [입양의 날]어린 꿈나무 입양 해 키우자!
  스피치 코치 유내경 아나운서,마음대로 ..
  극악무도한 IS국제테러 강력규탄
  미세먼지 대책 마련하라
  중화민국(臺灣·타이완)건국 국경일
조직(직장)과 나의 삶에 대..
안병일 (前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청소년..
해가 간다
 2024년, 계묘년(癸卯年) - 갑진년(甲辰年) 2025년, 갑진년(甲辰..
한반도 대한국인 일본 무조..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가산 작문 경제주체 국가자..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탄핵 청문회-무리수의 극치
  더불어민주당이 130만명의 청원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
당국은 성매매 사행성 불법..
  당국은 퇴폐문화 성행.은밀한,단속강화로 주택가로 파고들어 서민 ..
독립운동가 10여명 배출한..
사도세자 가르친 삼산 류정원 신위 모신 곳…330여 년 역사 잘 ..
2024년 WalkintoKorea 10..
2024 WRAP-UP: TOP10 POSTS OF WALKINTO KOREA워크인투코리아 선..
패스워드컴퍼니 호남본부 ..
서울 동대문 DDP 창작스튜디오에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
연대 용인세브란스병원,첨단 ..
최신 선형가속기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 시스템 도입,오늘 봉헌..
침묵의 암,구강암 급증 추세..
구강암 남성 33%, 여성 23% 증가, 흡연자 10배 더 위험해 ..
봄철 미세먼지 기승…피부 건..
미세먼지로 늘어난 실내 생활, 난방으로 피부건조 심해져긁을수..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군산해경이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이 13세(현..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