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6·25전쟁 66주년을 맞아 “호랑이 띠생인 전국의 6·25둥이들에 나라사랑 호국 실천과 건강사회 파수꾼역을 다하자”고 제안했다.

1950년 북이 도발한 참혹한 남침전쟁의 포화속에 태어나 피난생활등 고난과 역경을 헤쳐 왔던 우리 현대사의 산증인들인 6·25둥이들은 이젠 반백의 중년을 넘어 2년후면 7순을 맞을나이에 들어서 사회 각계각층의 리더로 활약하고 있다.

6·25전쟁둥이들은 전쟁폐허속에 태어나 많이 죽기도하고 부모가 버려 미군수송기편으로 이역만리 낯선 땅으로 해외입양되어 외국인 국적자도 많다. 이들이 청년시절 70년대에는 월남전 참전 세대로 전사한 이도 많고 조국근대화의 밑거름 역으로 외화벌이차 중동 등 열사의 나라에서 피땀 흘려 일했던 질곡같은 삶을 거쳐 온 산업화 역군들로 갖은 고생을 이겨낸 세대이다.

이에따라 활빈단은 6·25둥이들이 앞장서 고령화 시대에 충효 정신을 확산시키고 청소년유해환경 제거,“세대,지역,계층간 대립갈등 사회를 바른사회로 이끄는 사회봉사에 앞장서자”고 촉구했다.
이운동을 이끄는 6·25둥이인 홍정식 활빈단 대표는 6.25전쟁둥이들의 나라사랑 실천 호국운동은 “북한이 동족의 가슴을 겨눠 조국의 산하를 피로 물들게 한 전쟁통에 살아남은 것만이라도 감사한 마음으로 지유수호와 사회에 대한 보은(報恩) 실천운동이다”고 말했다.
또 활빈단은 “천안함폭침,연평도 포격,북核위협,무수단미사일 발사등 북한 3대세습독재 폭정체제의 대남무력도발에 한미동맹 강화로 단호한 응징과 北찬양 종북세력 척결,6·25 전쟁을 북침이라 가르치는 전교조 교사 퇴출 운동도 벌이자”며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는 6.25전쟁둥이들이 분연히 나서 구국실천 시국선언등 한반도 평화 호국운동으로 나라지키기에 앞장서고 통일의 선봉역을 다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洪대표는 “동창회(63년도 초교,69년도 고교졸업),향우회, 종친회, 업종별, 동네지역별로 '6.25 전쟁둥이 나라사랑실천 호국운동 모임인 KOREAN TIGERS 봉사운동'을 전개하고 미국, 유럽, 호주등 해외거주 재외교포사회내 6.25둥이들에게도 이운동을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자녀들과 6.25전적지를 찾아 전쟁의 참혹함을 일깨우고, 현충원과 부산UN군 참전묘지 참배,6.25참전16개국 동갑내기들과 국제친선교류운동,맥아더장군동상수호운동도 전개하고 북녘땅 호랑이띠 동갑내기들을 향해 남북6.25둥이들이 전쟁도발 중단-한반도 평화통일번영 선언 동참을 촉구할 계획이다.
활빈단은 6.25전쟁둥이들에 “워싱턴 한국전쟁 기념공원내 비문(碑文)에는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Freedom is not free)’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며 6.25전쟁을 실감 못하는 신세대에게 “자유는 생명과 피로써 지킬 의지가 있는 국민에게만 허용된다는 진리를 인식시켜주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활빈단은 전국의 6.25전쟁둥이에 “청소년 탈선을 보면 자신들의 띠명인 호랑이처럼 꾸짖줄 아는 바른 아버지(正父)역할로 엄부자친(嚴父子親)의 기풍이 선 모습을 되찾고 戰前세대와 戰後세대를 잇는 징검다리역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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