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과 방사성폐기물처분장(방폐장)에 대해 지진대응 특별대책을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13일 어제 오후 시간대 전국을 뒤흔든 지진은 "한반도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님을 일깨워줬다"며 지진은 현대과학으로도 사전 예측이 불가능한만큼 국민안전처,지자체,기상청등 유관기관의 철저한 대비,피해를 줄이려면 늑장경보 시급개선을 강력 촉구했다.
활빈단은 5시간 동안 가동이 중지된 울산 LNG 복합화력 4호기외 "월성·한울 원전은 별다른 피해 없이 정상 가동되어 천만다행이다"며 3/4가량이 내진설계가 안된 민간주택 건물들, 1/5구간이 지진 무방비 지대인 지하철1-4호선에 대한 대책마련으로 "400년에 한 번꼴로 일어나는 규모 7.0의 지진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활빈단은 국토건설교통부에 내진설계 보강·강화 의무화와 국민안전처에 땅이 흔들리면 동시에 재난경보를 내보내는 자동화시스템 등 "조기경보 통합지진재해대응시스템 구축을 정부가 하루빨리 서두르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특히 활빈단은 양산 활성단층대 인근의 원전과 방사성폐기물처분장(방폐장)에 대해 근본적으로 촘촘히 짠 지진대비책을 시급히 수립해 "예고없는 재난에 총력 대응하라"고 거듭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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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엔 '설마'는 없다.철저 대비만이 최상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