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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 종식,교육, 불평등 해결…등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목표로 꼽혀
2016 소셜 임팩트 콘퍼런스>가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5백여명 참여하여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와 롯데그룹, 롯데면세점이 함께 주최한 이번 <2016 소셜 임팩트 콘퍼런스>에서는 ‘국내 기업 SDG 대응 현황 및 인식조사’ 설문결과가 발표돼 많은 관심을 모았다.
김기룡 플랜엠 대표와 이재혁 고려대 경영대 교수는 ‘국내 기업 SDGs 대응 현황 및 인식조사’에 대해 국내 기업들은 SDG(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해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나, 기업의 장기적 목표 설정이나 성과 측정을 위한 노력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기업 경영층의 관심과 참여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시아에서 다뤄야 할 SDG목표로는 빈곤 종식, 교육 보장, 불평등 해결 등이 우선적으로 꼽혔다.
설문조사 발표와 함께 아시아 각 국의 사례발표도 눈길을 끌었다.
히로시 아메미야(Hiroshi Amemiya, Corporate Citizenship Japan대표)는 후지오일그룹과 솜포재팬그룹의 사례를 소개했으며, 중국 윌리엄 발레티노(William Valentino, 칭화대학교 CSR학과 교수)는 독일 중소기업과의 협업을통해 설립된 중국의 사회적 기업 사례를, CSR전문가인 중국 구오 페이위엔(Guo Peiyuan, Syntao 대표)은 소주산업단지의 CSR얼라이언스 사례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CSR전략이 어떻게 변화를 이끌어내는지를 보여주었다.
아시아 지역의 지속가능성 이슈와 소셜임팩트를 전문으로 다루는 비영리 단체 ASSIT의 창립자인 스리니바스 나라야난(Sreenivas Narayanan, ASSIST설립자 및 대표), 필리핀 크리스티나 팔로모(Kristinna Palomo, 필리핀 국립대교수)가 필리핀 애보이티츠 그룹의 교육 지원 프로젝트와 장애인을 지원하는 메이뱅크 사례를 이어 발표했다.
2016 SIC 주최측은 “CSR의 지속가능한 모델, 소셜 임팩트 투자 등 SDG를 중심으로 이해하고 논의해야할 사회적 이슈가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2017년에는 SDG(지속가능발전목표)를 3-4개 주제별로 나눠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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