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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두환 대통령은 信義 지켰다
기사등록 일시 : 2016-12-11 20:48:48   프린터

중국에는 부모의 원수를 갚아 준 사람을 일컬어 은공(恩公)이라고 부르며 찬사하고 감사하며 보은하려고 진력한다. 그러나 세상에는 은혜를 입고도 보은은 커녕 원수로 갚는 비인간도 존재한다. 어떠한 처신이 은혜를 모르고 오히려 은공(恩公)을 해코지를 하는 것인가?

 

이법철(이법철의 논단 대표) 전두환(全斗煥) 전 대통령은 “신의를 지키는 분”, 또는 “의리의 사나이”로 항간에서는 통하고 있다.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이요, 합동수사본부장인 전두환 장군이 박정희 전 대통령에 향한 불변의 신의를 지킨 것은 우선 세 가지로 요악할 수 있다.

 

첫째, 당시 전두환 보안사령관은 박정희 대통령의 시해범이 당시 중정부장 김재규라는 정보분석을 통해 확신한 후 육본에서 부하를 시켜 "정승화 총장이 찾는다"는 기만책으로 김재규를 유인한 후 전격 체포해 보안사로 이동 시켰다.

 

만약 전두환 장군이 신의가 없는 장군이라면 일부 지휘관의 장군들처럼 박정희 대통령 서거 후 새로운 대세(大勢)로 손꼽히는 정승화 계엄사령관에 줄서기를 하려 했다. 그러나 전두환 장군은 신의를 지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시해범이 국민을 오도(誤導)하기 전에 신속히 김재규를 체포하여 진상을 국민에 보고하고 법정에 세우는 수훈갑(首勳甲)의 공을 세웠다. 이것이 전두환 장군의 첫 번째, 박대통령에 대한 충의(忠義)요, 신의(信義)를 단심(丹心)으로 보여준 것이라 나는 주장한다.

 

둘째, 당시 전두환 합동수사본부장은 시해 현장을 방문한 후, 청와대에 들어갔다. 전두환 장군은 박정희 대통령의 비밀금고 속에서 비자금 6억여 원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 돈을 전액을 졸지에 부친을 잃고 통곡하고 있는 박정희 대통령의 유자녀의 생활비를 위해 쓰라고 유족 대표인 박근혜 영애에게 직접 건네주었다.

 

전두환 장군은 박정희 대통령의 유자녀를 경제적으로 돌봐줘야 한다는 신의를 지킨 것이다. 박정희 비자금을 유족에 건내 준 사실에 전두환장군에게 노발대발한 사람은 당시 계엄사령관 정승화 육참총장이었다. 전두환 장군은 당시 계엄사령관 정승화로부터 질책과 수모를 감내하면서 박대통령에 대한 신의를 지켰다.

 

셋째, 박정희 전 대통령은 최태민과 박근혜 사이에 비등하는 추문을 듣고 김재규 중정부장과 전두환 보안사령관을 불렀다. 이 때, 박정희 대통령은 김재규 중정부장에게 최태민에 대한 내사를 지시하였다는 후일담이다. 훗날 김재규의 내사 보고를 접한 박통령은 경악과 격노로 돌변했다. 김재규부장은 당장 의법조치를 해야 한다는 건의를 했다 한다. 그러나 격노한 박정희 대통령은 의법조치를 지시하지 않았다. "자식 이기는 부모 어딨나?" 듯 자탄하며 국민적 추문의 구설수에 오른 딸을 감싸면서 "딸 가진 부모 마음이야 딸과 또래의 전도유망한 사위를 맞이하고 싶은 소망은 같을 걸세. 의법조치 보다는 내가 아버지로서 딸에게 간곡히 설득해 보겠네."며 깊은 수심에 잠겼다 전한다.

 

이 때, 김재규는 나약하고 정신나간 듯한 박정희 대통령에 조소를 보내고, 그것은 훗날 "박정희 대통령 시해하는 이유에 일익을 담당한다"고 진술했다.

 

그 후, 박정희 대통령은 자신보다 5살이나 년상인 최태민에 대한 전과조회를 이야기하며, 박근혜에게 같은 "또래의 성실하고 전도유망한 청년을 만나 결혼해서 행복하기를 바란다"는 간곡한 깨우침의 말을 주었지만 우이독경(牛耳讀經)처럼 소용이 없었다는 항설이다. 박정희 대통령은 과년한 딸에 대한 일탈을 통한(痛恨)으로 삼을 때, 돌연 불만을 품은 김재규로부터 시해를 당했다.

 

김재규는 한국사회에 배신자의 전형이 되었지만, 전두환 전 대통령은 여전히 신의를 지켰다. 오직 박정희 대통령의 큰 딸에 대한 통한과 고뇌를 알고, 유지를 받들 뿐이다.

 

최태민은 당시 이학봉(합동수본부 수사단장)의 지휘아래 강원도 인제 쪽의 모 군부대에서 순화교육을 받게 되었다. 순화교육을 받고 나온 최태민은 그동안 받은 고통을 가족에게 고변하듯 토로하였다. 그 후 오래지 않아 그는 죽었다. 항설에 의하면 "천재적 사기한(詐欺漢)은 복수를 의미하는 저주의 주문을 유가족에 남기고 저승으로 갔다"는 후일담이 전해온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오직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지를 봉대한 신의를 지켰지만, 최태민의 원한맺힌 저주와 주문은 마치 망령의 부활처럼 살아났다.

 

박근혜 대통령은 당선되자 광분한듯 제왕적 권력으로 특별법을 만들어 전두환 전 대통령에 보복의 칼을 겨누었다. 전대통령에 대한 미수된 추징금에 관해서는 YS, DJ, 노무현, 이명박 대통령에 까지 더 이상 추궁하지 않겠다는 듯 묵인된 것이었다.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은 부친의 복수를 해주고, 여러 가지 은혜를 준 소위 은공(恩公)격인 전두환 대통령을 특별법을 만들어 가혹한 고통을 준 것이다. 이를 두고 항간에는 비등하는 여론은 최태민의 복수라는 것이다.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복수를 한 최순실파(派)들은 박근혜 대통령과 동패가 되어 국정을 농단하는 세상을 열었다. 대통령직을 마음대로 이용하는 최순실파는 복수도 하고, 국정농단을 통해 대도(大盜)짓을 신나게 상습하더니 급기야 주범격인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되고 수하 공범들은 줄줄히 감옥에서 수양하는 신세가 되어 버렸다.

 

전두환 대통령이 없었다면, 박근혜 대통령은 출현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분석하여 주장한다.

 

왜 그런가?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 후 전두환 대통령이 아닌 숙적인 야당 대통령이 되었다면 어떤 현상이 벌어졌을까? 야당 대통령은 권력을 이용하여 박정희 대통령 18년 장기 독재정권에서 일어난 온갖 부정과 비리사건을 폭로시키고 그 폭로는 온 국민의 뇌리에 각인 되었을 것이다. 그 폭로전을 통해서 국민들은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향수가 일어날 수 있을까? 박정희 대통령의 딸인 박근혜가 그 폭로전을 딛고 정치를 할 수 있었을까? 전두환 대통령은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부정부패의 비리, 추문 등을 결사적으로 막는 신의를 지켜주었다.

 

또 전두환 대통령은 노태우 대통령후보에게 비밀한 당부의 말은,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신의를 지켜 철저히 부정,비리, 추문 등을 철저히 봉쇄해줄 것을 약속받았다. 오늘날 박정희 대통령이 조직적 비리, 추문 폭로가 전무하다시피 한 것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신의의 노력이었다. 따라서 전두환 대통령의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신의가 없었다면 "박근혜 대통령은 있을 수가 없었을 것"이라고 나는 주장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제 국회에서 탄핵되었다. 그녀는 40여 전 최태민과 함께 국정농단을 하여 최태민을 대졸부(大猝富)로 만들어 주었다. 돈 모우는 사기수법의 대상은 대기업 등으로부터 찬조금, 기부금을 받아내는 것이었다. 박정희 대통령 시대, 퍼스트레이디역인 박근혜의 부탁의 말을 듣고 누군들 최태민에게 기부금을 헌납하지 않을 수 있을까. 40여년 후 최태민이 죽고 나니 가업을 계승한 듯 최태민의 딸들과 손녀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수금원이 됐다. 여전히 박대통령은 대기업 총수를 독대하여 공익사업이라는 설명과 출자를 권하면, 딸들 가운데 두뇌회전이 최태민을 빼닮았다는 최순실이 수금원이 되어 돈을 거두었고, 국내외로 빼돌렸다는 언론보도이다.

 

박대통령에 대한 비난의 함성은 다음과 같이 충천하듯 하고 있다. 최태민과 가족들을 위해 부친의 간곡한 훈시를 정면 위배해온 "만고 불효녀(萬古 不孝女)"요, 억울하게 시해당한 부친의 원수를 갚아주고 도움을 준 "은공(恩公)같은 전두환 전 대통령에 특별법을 만들어 부관참시(剖棺斬屍)하듯 욕보이고, 가족까지 고통을 주는 악랄한 짓을 자행하고도 수치를 깨닫지 못한다"는 비난이다. 최태민을 위해서는 부친도 은공도 의미가 없는 듯이 처신하는 박근혜이다. 장차 세연(世緣)이 다하면 박근혜는 최태민 장지(葬地) 곁에 묻힐까? 그것은 한국인 모두의 화두일 수 있다. 박근혜는 세연이 다하기 전에 "은혜를 입으면 보은 할 줄 아는 인간의 도리를 깨달을 수 있기를" 나는 간절히 바란다. 

이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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