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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조선 박정희 기념재단 시민강좌 … 탄생 100주년 맞아 박 대통령 업적 재조명
4번째 박정희 시민강좌가 ‘근대화의 국부 박정희를 다시본다’를 주제로 6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박정희 시민강좌가 ‘근대화의 국부 박정희를 다시본다’를 주제로 6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konas.net
월간조선과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주최로 박정희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열린 이날 강좌에는 류석춘 연세대 교수의 ‘박정희 시대의 기능인력 양성 : 노동자들은 정말 착취를 당했나?’를 주제로 한 강연과 조갑제 대표(조갑제닷컴 대표), 남정욱 대표(대한민국문화예술인 공동대표)의 토론이 이어졌다.
류석춘 교수는 “2017년은 박정희 대통령이 태어난 1917년으로부터 딱 100년 되는 해”라고 설명한 뒤 “그 백년 동안 박정희는 단지 18년간 권력을 잡았으며 그 기간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두며 최빈국 대한민국을 선진국 턱밑까지 끌어 올렸다”고 강조했다.
또 “박정희의 산업화에 기초해 대규모 중산층이 출연하면서 대한민국은 정치적 민주화는 물론 문화나 복지의 영역까지도 선진국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었다”고 덧붙혔다.
이어 “오늘날 고임금과 복지, 그리고 고용의 안정까지 보장받는 대기업 노동조합의 뿌리가 1970년대 박정희 대통령의 중화학 공업 정책에 따른 기능공 양성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 이유로 “1960년대 경공업과 달리 1970년대 중화학공업은 기술을 가진 기능 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했기 때문에 박 대통령은 기술인력 공급에 심혈을 기울였기 때문”이라며 “오늘날 등장한 노동귀족의 배후에는 노동자를 중산층으로 키워 낸 박정희가 존재한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박정희가 이끈 자본주의 시장경제 대한민국은 노동자를 착취하기는커녕 그들을 중산층으로 육성시키며 국가발전의 핵심 역량으로 키워 냈다”고 지적했다.
현존하는 빈익빈, 부익부 양극화 현상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김대중, 노무현 정부가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새로이 발생한 현상으로 1979년 서거한 박정희와는 무관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 이 책임을 38년 전 세상을 떠난 박정희 대통령에게 넘기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고 주장했다.
조갑제 대표는 “세계은행이 1965년에서 1989년 사이 세계 40개 주요국의 평균 성장률과 소득분배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경제성장률에서 세계 1위, 소득분배의 평등성에서도 아주 양호한 국가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이 기간 중 1인당 소득 성장률이 연 40% 이상이고 소득분배지수가 10(상위 20%의 소득이 하위 20% 소득의 10배)이내의 우량국가는 동아시아 6개국(한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 일본, 태국)뿐이었다”며 “한국이 전체적인 국부와 개인소득도 세계에서 가장 크게 늘었을 뿐 아니라 소득분배도 가장 공평했다”고 설명했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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