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北은 문재인 대통령의 군사당국회담·추석 이산가족 상봉 위한 적십자회담 제의에 이제라도 호응하라
北 김정은에 북핵폐기와 대남대미 무력도발 중단 바르고(正)은혜롭게(恩)살자!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27일 6·25전쟁 7·27 정전협정 체결 64주년을 맞아 논평을 통해 김정은 노동당위원장에게 "호전적인 대남적화통일,대미도발 야욕을 이제는 거두라"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활빈단은 문재인 대통령의 방독중 '신(新) 한반도 평화비전'('베를린 구상')이행 실천으로 남북 상호간 MDL에서 적대행위 중단을 위한 군사당국회담·추석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회담 개최 대북공식제의를 외면만 말고 "민족 공생공영을 위해 화답하라"고 주문했다.

활빈단은 "兩제의가 극한 대치로 꽉 막힌 남북관계를 뚫을 민족진운의 중대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김정은위원장은 군사분계선에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일체의 적대행위를 중지하기 위한 문재인 대통령 새정부의 남북 군사당국회담 제의와 추석 이산가족 상봉행사 개최 등 인도적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적십자회담 제의에 즉각 호응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또한 바르고(正)은혜롭게(恩)살자는 南김정은 동명이인(同名異人)들의 바람인 한반도 평화 염원을 대변하는 활빈단은 北김정은에 “남북한 동포의 파멸과 인류대재앙을 자초하는 북핵 개발을 즉각 중단하라”며 “6·25 전쟁후 반세기가 넘게 이어지고 있는 정전협정이 지속되고 있는 현실을 망각하고 北은 이를 어기고 아직도 겨레의 가슴에 총을 겨누는 대남무력 도발 야욕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목청을 높이면서 “北이 붕괴되지 않고 살아 남으려면 停戰을 終戰으로 전환 선언해 완전한 전투 정지단계로 들어가고 경제건설에만 전력하라”고 고언했다.

이와함께 김정은에게 “북녁동포 인권을 말살하며 기아선상에서 굶어죽이는 2,300만 인민들에 고통을주는 3대세습 독재 폭정의 흉계를 즉각 중단하고 심각한 경제난 타개를 위해 이젠 ‘개방만이 살 길’ 임을 절실히 깨달아 새마을운동부터 전개하기를 바란다”고 희원했다.
활빈단은 대북억제력을 강화해 궁극적으로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위해 北의 재차 도발시 신속한 대응 방어 목적인 한미연합훈련을 두고 ‘보복성전 개시’ 엄포 등 “협박성 술책 부리기도 이젠 안통한다”면서 “핵부터 先폐기후 뒤늦게나마 세계무대의 일원이 되어 국제사회 지원을 받아 인민들 입에 풀칠이라도 해주는 호구지책부터 강구하라”면서 “살아생전 한번이라도 위민(爲民)지도자, 목민(牧民)동지 소리를 듣도록 선군(先軍)정치를 접고 선민(先民)정치를 해보라”고 제의했다.
더불어 활빈단은 크고 작은 대남도발은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기에 “재차 도발시엔 한미합동 맹공격으로 쑥대밭을 자초할 것이다”며 “평양도 내놓을 각오를 하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北 김위원장도 2016년 5월 제7차 노동당 대회에서 "북남 군사당국 사이에 회담이 열리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의 충돌 위험을 제거하고 긴장 상태를 완화하는 것을 비롯하여 호상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을 포괄적으로 협의, 해결해나갈 수 있다"며 남북 군사당국회담을 제의하기도 했다
활빈단은 지난 6월 호국보훈의 달 부터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 화진포 김일성별장, 강릉 안보전시관, 양양군 현북면 38선 기념비 앞 등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북핵 폐기 촉구’와 ‘정전을 영원한 종전으로!...’, ‘전쟁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와 지구촌 만들기’ 캠페인을 벌인데 이어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동해안 해수욕장을 이동하며 호국안보 캠페인을 벌였다.
또 활빈단은 남한내 김정은 평화 모임을 결성해 “10.4개천절 남북이산가족 상봉행사가 남한에서 열리고 김정은 위원장이 내년 2월 개최될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선수단을 보내면 그들 체재중 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북한에서는 남북간 정전협정이 체결된 7월 27일을 ‘조국해방전쟁승리’를 기념하는 전승절 공휴일로 지정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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