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3일 지방선거에서 보수가 전멸했습니다.
언론은 「보수가 괴멸」되었다고 표현했습니다.
참으로 서글프고 분통터지는 날입니다.
보수정당의 간판스타들이 썩었고 보수정치인들이 부패하고 무식했기에 보수괴멸이라는 업보를 받은 것 입니다. 누구를 원망하겠습니까?
보리 고개를 극복시켜주신 박정희대통령의 고귀한 압축 성장을 맘껏 향유하면서도 그분에 대한 깊은 감사의 역사인식이 부족했던 국민들의 모습이 못내 원망스럽기 조차합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은근과 끈기의 피가 가늘게나마 면면히 흐르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번 괴멸적 지방선거를 계기로 참다운 보수 세력들이 뼈아픈 통찰과 성찰 그리고 대한민국의 재건을 위한 투혼을 발휘한다면 더 큰 희망의 미래가 성큼 다가올 것입니다. 더욱 강건하게 보수의 꿈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머잖아 있을 국회의원선거가 대한민국국민의 생각을 담아 낼 수 있도록 괴멸된 보수를 희망과 환희의 보수가 되는 날까지 투혼으로 이루어 내야합니다.
새로운 용기있는 보수 시민 세력이 태동되어 활력있고 신선한 보수의 세력이 중심이 되는 시간을 기다려 봅시다.
진실하고 애국적인 대한민국이 될 수 있을 때까지 파이팅 합시다.
정치평론가. 인터넷타임즈 대표. 치의학박사 양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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