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빈단,박종철 민주열사와 같은 이름인 박종철 예천군의원에 의원직 사퇴와 함께 개명하라

6월민주항쟁의 기폭제 역할을 한 민주열사 박종철 열사 32주기 추모제와 제2회 박종철 문학상 시상식이 13일 오후 3시 부산 민주공원 소극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대표가 서울 관악구 대학로5길 박 열사 추모동판 앞에서 명복과 영면을 기원했다.
활빈단은 "군사독재 권력에 맞섰던 박종철 열사의 정신은 영원히 살아 있다"며 "민주주의도 행동으로 실천해야만 그 빛을 잃지 않고 이어진다"고 말했다.
한편 ‘동명이인들이 이름값 의미 더럽히지 않고 밝고 보람된 사회공헌하기 운동’을 벌이는 활빈단은 故 박종철 열사와 같은 이름인 박종철 예천군의원에 의원직 사퇴와 함께 개명하고 "부산 추도식장에 내려가 이름 값 못하고 더럽힌 해외연수중 폭행치상등 추태를 대국민 사죄하고 환골탈태 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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