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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는6·10만세 운동 국가기념일 지정 게류안건 통과시켜라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10일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피우진 국가보훈처장에 “1929.11.3광주학생 의거 3년전인 1926.6.10 서울 학생들 특히 중앙고(당시 중앙고보)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중동고,보성·연희전문 애국학생들과 함께 주도한 6·10만세 운동을 ‘11· 3광주항일학생운동’과 같이 국가기념일로 지정하라”고 촉구했다.

활빈단은 일제 폭압강점기 3대 민족독립운동으로 꼽히는 ‘3·1운동’, ‘6·10만세운동’, ‘11·3광주항일학생운동’중 “유독 ‘6·10만세운동’만 국가기념일로 지정이 안되어 매년 3·1운동 책원지인 서울 종로구 계동 중앙고등학교 교내에서 기념식을 열고 있다”며 “공식적으로 국가기념일로 정해야 ‘역사바르게 기리기’가 된다”고 주장했다.

활빈단은 “6·10만세운동은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 사회.정치적 이념차이를 초월해 민족통일전선을 대중적인 차원에서 실천에 옮겨진 독립운동이다”며 “6·10만세운동도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일 처럼 국가기념일로 격상해 지정해야 위상이 재정립되어 국민들이 일제하 독립운동 역사를 바로 알수 있다”고 강조했다.

민족주의 성향의 학생들과 사회주의 성향의 학생들이 연대해 일으킨 6·10만세운동은 1926년 순종 황제의 인산일을 맞아 중앙· 중동학교,연희· 보성전문 등 학생들이 제2의 3·1운동으로 민족의 독립의지를 내외에 과시하자는 뜻으로 장례 행렬을 따라 서울 시내에서 일으킨 만세운동으로 이후 확산되어 고창·순창·정주·평양·홍성·공주·울산·군산 등지뿐만 아니라 전주·하동·이원·당진·강경등 전국적으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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