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을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오전 10시 38분부터 11시 53분까지 1시간 15분 동안 쁘라윳 짠오차(Prayut Chan-o-cha)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태국 4.0(Thailand 4.0)>, ‘동부경제 회랑’ 경제정책과 한국의 신남방정책, 혁신성장 등으로 오는 미래세대를 대비하는 데 양국이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라윳 총리는 “태국에서 한국어 교육 학생이 세계적으로 가장 많다”며, 앞으로도 관광, K-팝 등 문화교류를 통한 인적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진=외교부)
뿐만 아니라 “200명이 넘는 한국 경제 사절단이 왔다”며 경제 분야에서의 공조협력을 강조했다.
또한 쁘라윳 총리는 “태국은 동남아 중심에 위치해 아세안 국가들과 연계가 잘 되어 있고, 아세안에서 두 번째로 경제규모가 큰 나라이다. 새로운 시대를 맞아 아세안의 성장 잠재력은 더욱 커졌다. 태국 내에서 실시되고 있는 한국의 투자 프로젝트가 미래에 많은 결실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의 5G 최초 도입을 높이 평가하며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응과 한국의 경제성장은 존경스러울 정도이다. 특히 한국의 스마트 시스템, 5G에 대해서 많이 배우고 싶고, 투자도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