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27일 6·25남침 전쟁중 최대 전투였던 개마고원 장진호(長津湖) 격전 70주년을 맞아 서욱 국방부장관,원인철 합참의장에 "총력 안보 강화를 더욱 다지라"고 촉구했다.

장진호전투는 맥아더장군이 감행한 인천상륙작전 성공후 북진 하던 미 해병 제1사단 1만2000명이 장진호에서 인해전술로 한국전에 개입한 12만명 중공군의 매복 작전에 걸렸지만 살인적 추위속의 치열한 혈투끝 포위망을 뚫은 악전고투 전투(1950년 11월 26일-12월 13일)였다.
최악의 이 전투로 미군은 사망2500명,부상5천명 중공군은 그 10배가 넘는 피해를 당했다.
북동포10만명을 사지에서 구출한 미해병은 장진 호 혈전으로 중공군 남하가 보름간 늦어지는 사이 세계 역사상 최대 규모 민간인 구조 작전인 흥남 철수를 성공시켰다.
문 대통령은 2017년 첫 방미시 장진호 참전 미군 노병들을 찾아 “여러분이 없었다면 내 삶은 시작 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지만 그후 방중시에 는 "중국과 한국은 근대사의 고난을 함께 겪고 극복 한 동지라 ‘중국몽'에 함께하겠다”고 말하며 6·25 를 ‘미제침략에 맞선 정의로운 전쟁’이라고 주장하 는 중국지도부 앞에 친중성향을 대놓고 보였다.
이에 활빈단은 지난 25일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한 왕 이 중국외교부장 때문에 장진호 전투 70년을 기리지 못했으면 중공군 한국전 개입을 항미원조(抗米援朝)전쟁이라고 주장하는 왕이 출국후에라도 "백척간두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피흘린 미군 들을 추모하는 정부 차원의 감사 메시지를 미정부 에 보내라"고 청와대에 국민의 소리를 민원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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