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20일 제14회'세계인의 날'을 맞아 다문화가족이 증가하는 세태에 "지자체마다 내·외국인 주민 간 공존상생·소통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국내 등록 외국인은 114만명(법무부 출입국 외국 인정책본부 2020년 12월 통계)으로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된 지 오래이며,다문화 인재들이 여러 분야에 진출해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에 활빈단은 "국내체류 외국인들이 '다른'사람이 아닌 함께하는 '우리'다"며 다문화가족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다함께하는 이웃으로 따뜻하게 대하길 기대했다.
앞서 활빈단은 2019년 7월 16 일 주한베트남대사관을 방문,응우엔 부뚜(Nguyen Vu Tu)당시 주한베트남 대사에 전남 영암에서 벌어진 베트남 이주결혼 여성 폭력에 한국민을 대신해 사과했다.
한편 활빈단은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 사망자가 340여 만명에 이른다"며"팬데믹으로 유명을 달리한 세계각국의 희생자들에 애도와 조의를 표하며 유족들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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