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형종 기자=현직 초등학교 교장(57)이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의 여직원 화장실에 소형카메라를 몰래 설치해 영상을 불법 촬영하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지난 28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 긴급체포,구속되자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1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에"징계위를 열어 파면 등 엄벌로 일벌백계 하라"고 요구했다.  활빈단은 지난 31일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앞에서 규탄시위를 열고 “교육현장에서 있을수 없는 사건범인이 교내 성범죄 예방에 앞장 설 교장선생이기에 어린학생, 학부모,국민들이 충격을 금치못한다"며 박 모교장의 일탈행위는 코로나로 엄중한 때에도 바른교육에 전념하는 교사 전체를 부끄럽게 만들었다”고 개탄했다. 이어 활빈단은 “성범죄를 예방하고 성범죄로 부터 학생과 교사를 보호해야할 학교장의 범법은 절대 용납할수 없다”며“성비위 없는 깨끗한 교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교직윤리가 마비된 교장을 교단에서 영구히 퇴출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에따라 활빈단은“범죄사실을 은폐하려고 피해 교사에게 호통치는 등 방해 활동한 교장의 전현임 지에서 여죄 등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고 교육부와 교육감,안양교육지원청은 엄정한 조사를 통해 파면 등 엄중 조치하라”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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