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오는 25일 김일성의 조선인민군 창군(항일 빨치산 유격대 창설)90주년일인 25일 조선노동당총비서인 김정은국무위원장에 선군선당(先軍先黨)정치 대신 선민(先民) 정치로 전환해 인민들을 섬기라고 촉구했다.
또한 활빈단은 북한최고인민군사령관직도 겸직 하는 김 위원장에 "달도 하나,해도 하나,겨레도 하나인데 같은 핏줄인 동족의 가슴에 비수를 꽂으려는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위협등 반민족적 대남 도발 망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와함께 지평선(지구촌평화선도)운동을 벌이는 활빈단은 오는 5월 10일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윤석열 당선인과 김국무위원장에 "남북간 대치를 화합으로 일신,민족공존번영의 길로 방향을 전환해 한반도 평화를 이룩하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어 활빈단은 북이 '항일 빨치산 창설일'에 열병식을 치루는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며 북한은 이날을 '혁명 무력 최전성기'라 대외에 선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활빈단은 열병식에는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세습 독재자 업적 찬양과 한반도 군사적 긴장 수위를 더욱 고조시킬 다탄두 대륙간탄도 미사일(IC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소형 핵탄두 탑재 가능한 신형 중·단거리 탄도 미사일도 전격공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이날 북한은 평양인민문화궁전 토론회· 미술전·영화상영 등 각종 행사로 경축 분위기를 한껏 띄우고 있다. 한편 활빈단은 北엘리트들에게“혁명이란 실패와 좌절을 겪더라도 그것이 제시하는 민족진운의 역사적 방향성과 상징성에서 찾아야 한다”며 고통스럽더라도 ‘당당한 투쟁’을 택하라”고 독려했다. 특히 활빈단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5월 10일 출범할 새 정부는'호국·호민 국태민안 통합정부-민족통일 추진 정부'가 되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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