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트뤼도 캐나다 총리-"광물자원· AI·탈탄소 협력"및 경제·안보 공조강화 합의 환영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24일 윤석열 대통령이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핵심 광물 주요 생산국인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광물 공급망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 경제·안보 공조 강화 합의를 환영했다. 활빈단은 한국의 디지털 혁신을 캐나다 인공지능 (AI)기술력과 협력해 미래산업 성장동력 창출, 청정수소 생산·보급을 위한 양국 공동위 활성화 합의도 큰 성과다"고 높히 평가했다. 이어 활빈단은 6·25참전국인 캐나다와 태평양 전략수립을 위해 소통 강화와 인적·문화적 교류 확대는 물론 2023년 수교 60주년 맞아 "비핵화 공조 등 평화·번영을 위한 전략적 안보협력도 지구촌평화 선도 실천이다"고 강조했다. [전문] 韓-加 정상회담 직후 공동기자회견... 저와 우리 대표단을 따뜻하게 맞아주신 트뤼도 총리님과 캐나다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 다. 규칙 기반 국제 질서의 수호자이자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심 국가인 한국과 캐나다는 수교 이래 모범적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오늘 저는 트뤼도 총리님과 내년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양국 관계를 한 차원 더 도약시키기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들을 논의하였습니다. 오늘 회담은 팬데믹, 공급망 교란,기후변화 등 국제사회가 복합적 도전을 맞는 가운데 개최되어 의미가 큽니다. 한국과 캐나다는 양국이 공유하는 핵심 가치와 성과를 바탕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양국 간 경제안보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세계적인 광물 생산국인 캐나다와 반도체, 배터리 주요 생산국인 한국은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팬데믹 이후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양국 정부와 기업 간 광물자원 분야 협력 체계를 구축 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국제 질서 변화에 따른 충격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외교·산업 당국 간 고위급 협의 채널을 통해 긴밀히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둘째, 미래 산업 성장 동력을 함께 창출해 나가기 로 하였습니다.인공지능 선진국인 캐나다와 디지 털 혁신국인 한국은 글로벌 디지털 전환을 위해 협력해 가기로 약속하였습니다. 또한,캐나다모두 2050탄소중립과 탈탄소 전환을 목표로 선언한 상황에서 청정수소 생산·보급 부문 에서의 각자 강점을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시너지 를 도출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양국 관련 부처 간 고위급 공동위원회 도 한층 활성화할 것입니다. 셋째, 수교 60주년 계기 인적·문화적 교류를 더욱 증진할 것입니다.트뤼도 총리님과 저는 양국 국민 간 오랜 교류와 유대의 역사가 양국 관계 발전의 든든한 토대가 되었다는 데 공감하였습니다. 공감대하에 내년 수교60주년을 맞아 풍성 한 문화교류 행사 개최를 추진하고 이어 2024~ 2025년을 ‘한-캐나다 상호 문화교류의 해’로 지정 키로 했습니다. 마지막으로,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전략적 협력 을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양국은 날로 고도화 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평가를 공유 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 로 하였습니다. 양국이 인도-태평양 전략을 수립해 나가는 과정에 서 소통을 더욱 확대하기로 하였으며 기후변화 등 글로벌 현안 대응에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이 협력의 성과를 축적해 가길 희망하며 내년 서울에서 트뤼도 총리 님을 뵙기를 고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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