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7일 오후 10시 제주도 서북서 약 250km 지점 인근 중국 우주발사체의 불연소 파편이 오후 10시 10분-39분께 도 서북서 약 250km 인근에(우리나라와 중국측 비행정보구역 경계) 낙하할 것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좌표) 3356N12355E – 3418N12333E – 3428N12348E - 3407N12410Eㅇ 국토교통부는 우주발사체 파편 낙하지점에 항공기가 진입하지 않도록 우리나라 해당 지역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하는 항공고시보를 발행하고(중국도 별도 발행), 유사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중국측과 연락체계를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해 항공사 및 관계기관에 해당 사실을 전파하였으며, 해양수산부도 해양수산업계에 항행경보를 발령하고 안전문자를 발송하는 한편, 불연소 파편의 낙하가 예상되는 해역 인근을 항해하는 선박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국토부 및 해양수산부는 중국의 우주발사체 관련, 낙하시간과 위치 등변동사항 발생 시 유관기관 및 인근해역 항해 선박에 즉시 전파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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