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06월28일토요일
                                                                                                     Home > 종합
  추 부총리“규제지역 과감히 해제
기사등록 일시 : 2022-11-10 14:55:29   프린터

부제목 : 주택가격 일정부분 하향조정 불가피…급격한 시장냉각은 경계해야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을 위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규제 지역을 과감하게 해제하고 실수요자의 내집 마련을 저해하는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정책브리핑에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을 확고히 하면서도 중장기 수급 안정 및 서민·실수요자를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맞춤형 대응 방안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최근 시장 여건 등을 감안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규제 지역을 과감하게 해제하겠다”며 “당초 내년 초로 예정됐던 규제지역 내 무주택자 주택담보대출비율(LTV) 50% 일원화, 투기과열지구 내 15억원 초과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허용을 12월 초로 앞당겨 시행하는 등 실수요자 내집 마련을 저해하는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순위 청약 시 거주지 요건을 폐지하는 등 청약 기회를 보다 확대하고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에 대한 취득세 감면 요건도 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개발사업에 대한 공적 보증도 강화하기로 했다. 

 

추 부총리는 “미분양 등에 따른 주택공급 기반의 과도한 위축을 방지하겠다”며 “10조원 규모 부동산 프로젝트펀드(PF) 보증을 추가 공급하는 등 정상 추진중인 부동산 개발사업에 대한 공적 보증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 

 

안전진단 규제 개편을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주택 조기공급 목적의 공공택지 사전청약 의무도 폐지키로 했다. 

 

혜택이 축소·폐지된 등록임대사업자 제도에 대해서는 연내 개선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서민·중산층 주거 부담 경감을 위한 대책도 나왔다.

 

추 부총리는 “금리 상승 등 상환 부담 급증으로 원리금 정상 상환이 곤란한 경우 은행권 채무조정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청년층 금리 부담 완화를 위해 낮은 전세대출 금리가 적용되는 특례보증 한도액을 현행 1억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취약 임차인이 전세보증금 미반환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집주인의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택담보대출에 적용되는 별도의 대출규제 한도(2억원)도 폐지하겠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시장은 실물경제·금융시장 등과 밀접하게 연관돼있는 만큼 앞으로 정부는 시장 동향을 관계부처와 함께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추가 조치가 필요한 경우 이미 준비된 단계별 대응계획에 따라 시장 상황에 맞게 적기에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전 지역에서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8월 이후에는 하락 폭이 다소 확대되는 모습”이라면서 “금리 인상과 가격 고점에 대한 인식으로 주택 매수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매수자와 매도자 간 거래 희망 가격 괴리로 거래량도 역대 최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실거래가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가격이 2017년 이후 106%까지 상승했다가 작년 10월 고점 이후 현재까지 9% 수준 하락했다”며 “이를 감안할때 과거 과도하게 상승했던 주택가격의 일정 부분 하향 조정은 불가피하나, 최근의 가파른 금리인상 추세와 결합한 급격한 시장 냉각 가능성은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정근 기자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19577 윤봉길의사 제90 주기 추모식 이정근 기자 2022-12-19
19576 2030년까지 항만배후단지에 2조 투입 이정근 기자 2022-12-16
19575 제4차 여성과 함께 평화 국제회의’개최 김형종 기자 2022-12-15
19574 예산안 둘러싸고 여야는 고래심줄 질긴 過而不改 악습 확 뜯어 고쳐라! 이정근 기자 2022-12-14
19573 신한울 1호기 준공…12년만에 가동 이정근 기자 2022-12-14
19572 국세청,근로장려금 조기지급..115만 가구 평균 44만원 이정근 기자 2022-12-13
19571 중기 규제영향평가로 3만8000개사 규제비용 729억원 절감 정승로 기자 2022-12-12
19570 정부,우크라이나 인도적 지원 물품 수송 이정근 기자 2022-12-09
19569 철강 석유화학 업무개시명령 발동 이정근 기자 2022-12-08
19568 행안부,운송거부 미참여로 피해 본 화물차주 신변 보호” 김형종 기자 2022-12-07
19567 한 총리“화물연대 파업,불법에 타협 않고 단호하게 대처” 정승로 기자 2022-12-06
19566 9·19남북군사합의 위반-동·서해상완충구역130발 사격 北 강력규탄 이정근 기자 2022-12-05
19565 59회 무역의날,수출방해 화물연대 등 민주노총 불법 파업시 검경 고발.. 이정근 기자 2022-12-05
19564 정유 철강 컨테이너 등 업무개시명령 임박 이정근 기자 2022-12-02
19563 추 부총리“화물연대,정당성 없는 집단행동..복귀 촉구 김형종 기자 2022-12-01
19562 행안부 장관“시멘트 운송분야 업무 미복귀시 법정 제재 돌입 이정근 기자 2022-11-30
19561 화물연대,업무개시 명령 발동 응하라! 이정근 기자 2022-11-29
19560 정부“무관용 원칙으로 강력 대응 정승로 기자 2022-11-28
19559 산업부,화물연대 운송거부 대응 비상대책반 가동 이정근 기자 2022-11-25
19558 국민이 직접 뽑은 적극행정 우수사례 이정근 기자 2022-11-2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이름 제목 내용
 
 
신인배우 이슬 엄마 ..
  제30회'환경의 날'플라스틱 오염 퇴치하..
  이순신장군 탄신 480 주년
  서해구조물 무단 설치한 중국 강력 규탄
  歌皇나훈아 쓴소리 정치권은 새겨들어라!
  아동학대 예방주간,전국 NGO 아동인권 감..
  [활빈단]제62주년 소방 의 날-순직소방관..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 추계대제 공물봉납..
  [국민의소리-民心 民意]최재영 목사 창간..
  황강댐 방류 사전통보'요청에 무응답 北 ..
  조선3대독립운동 6·10만세운동 항쟁일에..
  [입양의 날]어린 꿈나무 입양 해 키우자!
  스피치 코치 유내경 아나운서,마음대로 ..
  극악무도한 IS국제테러 강력규탄
  미세먼지 대책 마련하라
  중화민국(臺灣·타이완)건국 국경일
조직(직장)과 나의 삶에 대..
안병일 (前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청소년..
해가 간다
 2024년, 계묘년(癸卯年) - 갑진년(甲辰年) 2025년, 갑진년(甲辰..
한반도 대한국인 일본 무조..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가산 작문 경제주체 국가자..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탄핵 청문회-무리수의 극치
  더불어민주당이 130만명의 청원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
당국은 성매매 사행성 불법..
  당국은 퇴폐문화 성행.은밀한,단속강화로 주택가로 파고들어 서민 ..
독립운동가 10여명 배출한..
사도세자 가르친 삼산 류정원 신위 모신 곳…330여 년 역사 잘 ..
2024년 WalkintoKorea 10..
2024 WRAP-UP: TOP10 POSTS OF WALKINTO KOREA워크인투코리아 선..
패스워드컴퍼니 호남본부 ..
서울 동대문 DDP 창작스튜디오에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
연대 용인세브란스병원,첨단 ..
최신 선형가속기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 시스템 도입,오늘 봉헌..
침묵의 암,구강암 급증 추세..
구강암 남성 33%, 여성 23% 증가, 흡연자 10배 더 위험해 ..
봄철 미세먼지 기승…피부 건..
미세먼지로 늘어난 실내 생활, 난방으로 피부건조 심해져긁을수..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군산해경이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이 13세(현..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