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형종 기자=박진 외교부 장관은 12일 오후 토비아스 빌스트룀(Tobias Billström)」 스웨덴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현안 지역 정세 2030 부산세계박람회 등에 대해 협의했다.
박 장관은 국무총리 스웨덴 방문(지난 5월), NATO 정상회의 계기 정상회담(7월) 등 긴밀한 고위급 소통을 통해 양국 간 우호관계가 강화되고 있음을 평가했다.(사진=외교부) 또한 박 장관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관련 이번 잼버리 활동을 통해 스웨덴 스카우트 대표단이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인상을 갖고 유익한 시간을 보낸 기회가 되었기를 희망한다, 빌스트룀 장관은 한국 정부가 잼버리 기간 중 여러 어려움에 매우 잘 대처했다고 평가하고, 스웨덴 대표단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양 장관은 한반도 정세 및 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역 정세 및 안보협력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빌스트룀 장관은 이번에 한반도 특사 및 국제 사이버 이슈 특사를 임명하게 되었음을 설명하고, 한반도 평화 및 사이버안보 위협 대응에 있어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를 희망한다. 박 장관은 스웨덴의 특사 임명을 환영하며,스웨덴의 NATO 가입 노력도 조속히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하고 향후 양국 간 양·다자 안보분야에서 소통과 협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박 장관은 양국이 기술·과학 분야 혁신을 기반으로 녹색전환과 디지털화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국가라는 비전을 공유하는 한편, 배터리, 바이오 등 신산업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한 삶, 인류를 위한 기술 등을 부제로 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스웨덴의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이를 포함한 다양한 국제무대에서의 양국간 협력을 지속해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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