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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칼의 날은 시작 되었는가
기사등록 일시 : 2007-12-10 01:55:44   프린터

부제목 : 전국민이 자칼을 추적하는 형사루베르가 되어야

이법철 스님

강화도에서 지난 6일 벌어진 해병순찰대원의 피습, 총기와 수류탄 등의 강탈당한 보도를 접하면서 대선을 앞두고 ‘보수 우익후보가 살해당할 수 있다’는 항간의 유언비어를 상기하며 ‘자칼의 날’이 시작된 것이 아닌가, 깊이 우려한다.

자칼의 날’은 세계적 베스트셀러 소설가인 영국의 작가 프레드릭 포사이드’가 쓴 정치 스릴러 소설이다. 소설의 내용은 1960년대 프랑스를 무대로 한 암살극의 이야기다. 암살계획자는 드골정권에 불만을 품고 있는 비밀군사조직 OAS이다. OAS는 무려 여섯차례에 걸쳐 드골대통령 암살을 기도한다. OAS는 마지막으로 살인청부업자 사이에 전설적인 살인청부업자인 암호명 ‘자칼’이라는 사나이를 고용하여 드골 암살을 기도한다. ‘자칼의 날’은 1973년 프레드 진네만 감독에 의해 영화화 되어 서스펜스 영화로는 최고봉의 걸작이라고 세계 영화펜의 갈채를 받았다. 그 후, 자칼은 최고수 암살자의 대명사가 되었고, ‘자칼의 날’소설은 전세계 암살자의 교전(敎典)이 되는 웃지못할 사실이 되어 버렸다.

자신이 자칼이라고 광적으로 집착한 재일교포 북한 공작원이 있었다. 1974년 8월 15일, 국립중앙극장의 8,15 기념식장에서 박대통령이 연설을 할 때 관중석에서 돌연 튀어나와 저격의 권총을 발사한 문세광(文世光)이다. 그 날 문세광의 총탄에 박대통령은 피할 수 있었지만, 육영수 여사는 절명(絶命)했다. 그 암살의 흉한(兇漢)인 문세광은 ‘자칼의 날’을 거듭거듭 탐독하며, 소설속의 ‘자칼’을 본받고자 하였다고 우리의 수사관에게 실토했다. 자칼보다 더 치밀하게 암살계획을 세우고, 자칼보다 더 정확하게 암살하며, 자칼보다 더 신원을 알 수 없는 정체불명의 암살자가 되기를 원했다고 한다. 입으로는 “우리민족끼리”의 구호를 외치며 평화를 구가(謳歌)하는 북한정권은 대남적화(對南赤化)를 위해 반세기가 넘도록 줄기차게 자칼을 밀파(密派)해왔다. 1인의 자칼에서 다중의 자칼을 밀파하기도 했다.

북한정권이 밀파한 자칼적 암살자들이 자행한 만행은 부지기수이라 일일이 열거하기는 어렵다. 몇 사건만 열거 한다면, 1968년 1월21일 밤 10시경 북한군 제124군부대 소속 무장공비 31명이 박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휴전선을 넘어 침투하여 청와대를 습격한 사건, 1983년 10월9일 미얀마 수도 양곤의 앙웅산묘소에서 전두환대통령을 노리고 북한의 자칼들은 원격조종으로 폭발물을 폭발시켰다. 전두환 대통령은 천우신조(天佑神助)하여 간발(間髮)의 차이로 자칼들의 표적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 때,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 서석준(徐錫俊), 외무부장관 이범석(李範錫), 주(駐) 미얀마대사 이계철(李啓哲), 《동아일보》 기자 이중현(李重鉉) 등 17명과 미얀마인 3명이 죽고 1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또 1987년 11월29일 미얀마 안다만 해역 상공에서 대한항공 858 여객기가 북한 공작원에 의하여 공중 폭파된 사건이 발생했다. 수사 결과 KAL기는 하치야 신이치와 하치야 마유미 라는 일본인으로 위장한 북한 대남 공작원 김승일과 김현희가 김정일의 친필 지령을 받고 기내에 두고 내린 시한 폭탄과 술로 위장한 액체 폭발물(PLX)에 의하여 폭파되었음이 밝혀졌다.

그리고 이한영의 암살이다. 이한영은 김정일의 처조카로 대한민국에 귀순한 사람이다. 김정일은 이한영이 자신의 치부를 폭로 한다는 것에 분노하여 역시 자칼을 밀파했다. 1997년 2월 15일 이한영은 분당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 앞에서 2인 1조(組)의 괴한으로부터 권총으로 총격을 당해 절명했다. 자칼들은 북한 사회문화부 소속 전문테러요원인 최순호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20대 남자로서 이한영을 암살한 후 입북했음이 국정원에서 확인되었다. 이한영 사건은 북한의 암살자가 언제 누구던 암살할 수 있다는 것을 웅변으로 보여주는 것이었다. 탈북자는 물론, 국내인까지 북한정권에 찍히면 암살당할 수 있다는 공포감을 확실히 심어주었다. 안타깝게도 ´과학수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경찰은 대다수 자칼의 범행에는 초동수사실패요, 뒷북치는 것이요,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논평을 면치 못하고 있다.

대한민국에 간첩을 밀파하는 간첩수괴 북한 통전부 김양건 부장이 백주에 서울에 나타나고, 간첩잡는 수장인 국정원장이 수행을 했다. 김양건은 칙사 대접을 받으며, 대한민국의 기간산업을 확인한 후 청와대로 가서 盧대통령과 밀담을 나누고, 선물을 듬뿍 안고 북한에 돌아갔다.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애국지사들은 개탄과 격분을 금치 못했다. 격분속의 국민의 귀에 자칼의 소식이 들려왔다. 지난 6일 오후 5시 55분경,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 소황산도 인근 도로에 북한의 자칼은 또 나타난 것 같다. 신장, 170∼175사이의 30대 중반의 자칼은 훔친 코란도 승용차로 초소근무 교대후 복귀중인 귀신도 잡는다는 해병 2명을 들이 친 후, K-2 소총 1정과 실탄 75발, 수류탄 1발, 유탄발사기 실탄 6발을 탈취 도주했다.그의 행적은 ‘자칼의 날’의 저자인 포사이드도 혀를 내두를 지경인 전문 킬러의 용의주도한 수법이었다.

해병 2명을 코란도로 들이친 자칼은 교통사고를 가장했다. 자칼은 자신의 자동차에 치여 쓰러져 정신을 못차리는 박영철 상병을 흘낏 본 후, 역시 차에 치여 경상을 입은 이재혁병장에게 다가와 사죄하듯이 "교통사고를 내서 미안하다. ‘다친데는 없느냐" 물으며 총을 빼앗으려 했다. “내가 저항하자 범인이 칼로 옆구리와 입술 등을 찔러 10m 정도를 끌려가다 총을 빼앗기고 갯벌로 떨어졌다”이병장은 진술했다. 자칼은 중상을 입고 신음하고 있는 박상병에게 다가와 확인사살 하듯 등에다 칼로 7차례나 잔인하게 찔렀다. 칼 한자루로 총을 든 귀신잡는 해병 2명을 5분도 채 안되는 시간에 해치우고 총기를 탈취하여 달아난 자칼에 전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자칼은 그후, 경기 화성시 장안면 독정리에서 자신의 지문 등 흔적을 남기지 않는 증거인멸을 위해 자신이 타고다닌 코란도 차를 불태워버렸다. 코란도 차는 훔친 차로 판명이 났다. 추측건대 자칼은 자동차에 불을 지른 후 기다리고 있던 동료의 차에 타고 서울로 잠입할 수 있고, 동료는 운전에 익숙한 여성 자칼일 수 있다. 그들은 2인 1조(組)일 것이다. 지금쯤 그들의 안가에서 제2의 범행계획을 짜고 있을 것이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 생존의 교훈을 얻어야 한다. 우리 민족은 1천회에 가까이 일본과 중국의 외침으로 우리의 산하에는 남부여대(男負女戴)의 피낫길이 잦은 슬프고 한많은 민족이었다. 한국전이래 반세기가 넘도록 전쟁이 없이 경제발전에만 진력할 수 있었던 것은 한미동맹(韓美同盟)의 울타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 울타리속에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을 일으킨 공덕으로 오늘날 한국경제가 발전이 된 것이다. 그런데 김일성왕조 건설을 위해 한국전을 일으킨 북한정권과 하수인들인 남로당 패거리들은 줄기차게 대한민국의 발전을 방해하며, 역사의 시계초침을 해방전후로 돌이키려고 온갖 위계(僞計)로 대한민국 국민을 뒤흔들려고 발악이 극에 달했다. 남로당 패거리들은, “보안법을 폐지하라!”, “사상의 자유, 집회, 결사의 자유를 달라!”고 민주화를 외치고 있다. 북한정권은 “개혁, 개방을 말하지 말라”고 대못을 박으면서 대한민국을 향해서는 민주화를 외치는 것이다.

남로당 패거리의 요구대로 ‘보안법’을 폐지하고, 사상의 자유, 집회, 결사의 자유가 보장된다면 그들은 무엇을 할까? 전국 시도, 군읍에 남로당 간판을 내걸고, 파업을 주도하며, 미군철수를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투쟁하며, 좌익청년회, 좌익깡패, 좌익 국회의원까지 나타나 대한민국을 없애려 들 것이다. 무엇보다 해방직후처럼 암살극이 재연될 것이다. 총성과 함께 김구, 송진우, 장덕수, 여운형 등이 절명 되듯이 이땅에는 역사회귀의 총성으로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무참하게 죽어나갈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현명한 국민이라면 역사의 교훈을 가슴에 새기고 역사회귀를 절대 막아야 한다.

조국통일은 저 통일호 열차처럼 천천히 하고, 오직 경제, 지엔피 4만불이 될 때까지 앞만 보고 진력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의 국력이 바다에서 7∼8만톤의 태극기 선명한 항공모함에 비행기를 가득 싣고 대한민국 영토를 지키는 그날까지, 국민이시여, 오직 한미동맹속에 경제발전에만 진력하시기 바란다.

이제 ‘자칼의 날’은 시작되었다. 병략(兵略)에는 내칼의 아닌 남의 칼로 살인하는 것이 고수라고 했다. 즉 차도살인(借刀殺人)이다. 자칼을 보낸 자는 영악하게 자국(自國)의 무기로 대한민국의 국민을 살상케 하는 우거(愚擧)를 범하지 않기 위해 대한민국 국군의 무기를 탈취했다. 국군의 무기로 ‘표적’을 저격하려는 고의성을 깨달아야 한다. 자칼은 국군의 무기인 수류탄으로 대선후보의 유세장에 던져 넣을 수 있고, 아웅산 폭파처럼 유세차량에 원격조종으로 폭파를 할 수 있으며, 은신하여 대선후보를 저격할 수 있다.

대선 후보들 모두 대선이 끝나는 날까지 전원 무사속에 건승을 바란다. 나는 애국 국민들이 대한민국의 수호의 최적임자를 반드시 선택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러나, 자칼은 빠른 시간안에 체포되어야 한다. 엄동설한의 추위속에 자칼의 체포를 위해 경찰은 물론이요, 군수사기관, 특전사요원까지 투입되었다 한다. 차제에 예비역 해병들도 자원 충출동하여 귀신잡는 해병의 명예를 빛내 주었으면 바라고 싶다. 거듭 진언 드리거니와 대한민국 국민 모두 자칼을 추적하는 형사 ‘루베르’가 되어 자칼의 음모를 사전에 분쇄하시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병졸 출신 노승인 나도 동참하고 싶다. 누가, 무슨 권리로, 우리의 군인을 무고하게 살상할 수 있다는 말인가!!

이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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