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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대통령이여, 소금 뿌리는 국민은 없다"
기사등록 일시 : 2008-02-09 02:24:52   프린터

부제목 : 누구던 대통령이 될 수 있는 기회의 나라, 대한민국에 충성하기를

이법철 스님

 

노무현 대통령은 뜬금없이 대국민 발표처럼, “자신의 뒷통수에 소금 뿌리는 일을 해서는 안된다”고 언명했다. 그것은 대국민 진노(震怒)의 일갈(一喝)이었다. 노대통령에게 누가 소금을 뿌리는 일을 하겠다고 자처하는 사람은 대한민국에 단 한 사람도 없다.

 

스스로 지나온 대통령 재임기간을 맹성(猛省)한 결과 대한민국에 충성치 않은 못난 정치행보였다는 것을 깨닫고, 국민에게 질책같은 소금을 받을만 하다고 생각했을까? 그러나 하야(下野)하여 여생을 살겠다는 고향 봉하 마을에 벌어지고 있는 노대통령을 위한 저택과 거액으로 주변공사를 하는 것을 보면, 아무리 마음씨 좋은 국민이라도 소금바가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고, 노대통령 치세에 밑바닥 경제에 신음하는 민초들은 분격(憤激)의 소금을 뿌리는데 주저할 수가 없을 것같다.

 

불가에 우스개 이야기가 있다. “무식한 땡초도 신도는 있다”, 라는 말이다. 하물며 대통령을 지내는 노대통령이 추종자와 동패들이 없을리 없다. 노 대통령 본인이 지시해서 낙향할 봉하 마을에 국민세금 460억을 쏟아 붓는지, 아니면 추종자들이 노대통령의 묵인아래 마지막 충성을 바치기 위해 국민혈세를 도적질 하여 쏟아 붓는건지 명확히 알 수 없으나, 국민을 두려워 하지 않은 간이 배밖에 나온 도적들의 오만의 극치라고 단언하지 않을 수 없다.

 

항설의 우스개 소리에 노대통령에게 세 가지 공적이 있다고 한다.

첫째, 노대통령은 대한민국 모든 사람에게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었다 한다. 오죽 정치를 잘못하면, 너도 나도 “노무현같이 정치 한다면 내가 더 잘 할 수 있다”는 개탄성 희망을 보이는 것이다.

 

둘째, 노대통령은 지하에서 활약하던 친북 좌파들의 모습을 일제히 드러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해방직전, 직후부터 김일성을 추종하여 붉은 완장을 차고 죽창을 들고 설치며 우선 군경가족부터 도륙을 낸 자들과, 붉은 전사들을 부형(父兄)으로 모신 태생적 적자(赤子)들이 일제히 모습을 드러내었다. 노대통령에게 고무(鼓舞)돼서이다. 그들은 하나같이 “집회와 결사와 언론의 자유를 달라”와 ‘국가보안법 철폐’를 외치고 있다. 보안법이 철폐되면 우후죽순(雨後竹筍)처럼 김일성추종의 간판을 내걸고 해방직후 좌우익의 대결처럼 피튀기는 복수혈전(復讐血戰)을 벌이겠다는 것인가.

 

독자들을 위한 서비스로 진빵의 앙꼬(단팟고물)같은 아래에 전하는 말씀을 소개한다.

金成昱 <조갑제 닷컴, 2월 4일>기자의 발표에 의하면, “2004년 12월23일에는 한나라당 배일도 의원 및 열린당 소속 의원 등 64명이 국회본청 내 2층 계단에서 <국보법 연내폐지를 위한 시민사회단체대표·국회의원 공동기자회견>에 나섰다. 이들은 <국회 앞을 지키는 국민단식농성단과 원내에서 농성중인 국회의원 등 국가보안법 폐지를 염원하는 민주개혁세력들이 연대하여 올해 안에 반드시 국가보안법을 폐지할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당시 참가의원은 아래와 같다. <배일도(한나라당), 강창일·강혜숙·권선택·김낙순·김선미·김영주·김원웅·김재윤·김재홍·김춘진· 김태년·김태홍·김형주·김희선·노영민·노웅래·문학진·박명광·박찬석·박홍수·배기선·선병렬·송영길·안민석·우상호·우원식·우윤근·유기홍·유선호·유승희·유시민·윤원호·이경숙·이계안·이광철·이기우·이상민·이석현·이시종·이영호·이원영·이은영·이인영·이호웅·이화영·임종석·임종인· 장복심·장영달·장향숙·전병헌·정봉주·정청래·제종길·조배숙·조정식·주승용·지병문·채수찬·최 성·최규성·최재성·한광원·홍미영(이상 64명)>”
우리 속담에 “빈총도 안 맞은 것만 못하다”고 한다. 오는 총선에 저주(詛呪)의 부적이 아니되기를 바란다.

 

세째, 노대통령은 대한민국 대다수 국민을 애국자로 만들었다고 한다. 많은 국민들은 고졸 출신으로서 노력하여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노동자들의 권익에 앞장 선 말 잘하는 노무현에게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일자리 창출의 경제발전을 기대하며 대통령에 되게 했다. 그러나 노무현은 “북한문제만 잘하면 나머지는 깽판쳐도 좋다”는 말을 임기내내 실천했을 뿐이었다. 오직 김정일을 위해 정신이 나가버린 것 같은 노무현의 행보에 국민은 대한민국이 실종되는 수순을 밟는것 같다는 것을 깨닫고 분기탱천(憤氣撐天)했다. 미국은 911 테러의 의해 쌍둥이 빌딩이 부서지고 수천명의 무고한 시민이 억울한 주검을 당했을 때 손에손에 성조기를 든 애국의 물결이 전국을 휩쓸었다. 대한민국은 노무현의 반역적 정치행보에 대다수 국민들은 애국자가 되어 손에손에 태극기를 들고 애국 물결이 전국을 휩쓸었다.애국의 물결에 도움 받아 공사판의 달인인 이명박 후보가 압도적으로 당선되었다는 전문(傳聞)이 있다.

 

노무현은 자신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사부(師父)격인 DJ의 훈수를 봉대하여 세 가지의 임무를 마치고 봉하마을로 낙향한다는 전문(傳聞)도 있다.

첫째, 노대통령은 조국통일이 가시화 되는 듯이 통일사기극을 벌이며, 자신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국민의 혈세를 착취하여 북한 김정일의 세습독재체제유지에 견마지로(犬馬之勞)를 다했다는 것이다.

 

둘째, 노대통령은 존경한다는 모택동의 홍위병 전술을 흉내 내었다. 모택동은 자신의 정적(政敵)들을 숙청하기 위해 1966년, 홍위병들에게 이렇게 명령했다. “홍위병에게 명하노니, 곳곳에 숨어있는 적들을 찾아내 처단하라!” 노무현은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를 만들었다. 국민을 설득할 수 있는 진짜 위원회는 있다. 그러나 대다수 ‘위원회’는 “적들을 처단하라!”였다. 위원회의 결론은 DJ정권과 노무현정권외의 과거 역대 정권은 타도되어야 할 정권으로 매도하는 것이었다. 좌파인들이 주도하는 위원회로부터 대한민국을 수호해온 군과 애국사회는 모욕을 당해야 했다. 위원회는 인민위원회의 비슷한 역할을 하고 있었다. 국론분열, 대한민국 정체성의 부정이 이루어졌다. 또 위원회는 국민혈세의 공짜 먹자판이라는 물의를 빚고 있다. 홍위병들에게 공짜 먹자판을 벌여준 모택동의 수법과 비슷하다.

세째, 친북 좌파 정권 10년동안, 대한민국을 전복할 수 있는 숙주(宿主)들을 사회도처에 심어놓은 것이다. 그 숙주들은 자양분(滋養分)인 자금과 조직을 통해 반드시 2008년, 춘투로부터 전고(戰鼓)를 울려댈 것이라는 전망이다.

 

노대통령이 지휘하는 것과 진배없는 각종 위원회는 역사 뒤집기와 명예회복과 보상금이다. 어느 위원회의 의원의 주장이다. 여순 반란 때 순천 여중생이 중학교 교장의 목에 밧줄을 걸어 개끌듯이 순천시가지를 끌고 다닌 것도 보상금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여순반란의 주력부대인 14연대의 장병들도 조국통일운동이요, 민주화요, 인권의 표상으로서 명예회복과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나아가 조국통일전쟁으로 남한에서 산화한 조선인민군도 당연히 명예회복과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대한민국을 위해 싸우다 산화한 전몰군경과 학도 의용군은 어찌 되는 것인가?

 

북괴의 남침으로 억울하게 죽어간 대한민국 국민들은 어찌 되는 것인가? 대한민국의 군경은 미제의 앞잡이로서 조국통일전사들을 살상한 역도로서 단죄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2007 대선, 적화의 천길 단애(斷崖)에서 추락하기 직전, 대한민국은 급브레이크를 걸고, 애국시민들에 의해 선거혁명으로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었다. 친북 좌파 정치인을 택해서 얻은 지난 잃어버린 10년의 교훈을 절대 망각해서는 아니 될 것이다. 대한민국은 반드시 친북 정치인의 죄과에 대해 헌법에 의해 준엄히 문죄를 해야 마땅할 것이다.

 

이명박 당선인이 진짜 보수우익이요, 대한민국의 수호자라면, 인민위원회의 짝퉁이요, 홍위병 조직과 같은 500개 가까운 위원회는 전면 폐지해야 할 것이다. 위원회가 굳이 필요하다면, 새술은 새부대에 담듯이 대한민국을 위한 위원회를 새로이 출범시켜야 마땅하다. 그러나 국민혈세를 감안한다면 과거지사를 시시콜콜 캐다가 공짜 먹자판이나 벌이다가 대한민국을 실종시키려는 위원회는 역사의 쓰레기장에 내던져 버려야 할 것이다.

 

낙향을 앞둔 노무현 대통령에게 소금을 뿌려댈 사람이 있을까? 그러나 이별의 손을 흔들면서 또 만나자며 그리움을 표하는 것이 대다수 한국인의 따뜻한 정서이다. 봉하마을이 있는 진영읍의 거리거리에는 금의환향을 환영하는 축등(祝燈)이 부지기수로 내걸렸다 한다.

 

노무현의 친북 좌파의 연기단초(緣起端初)는 붉은 완장을 차고 설친 아버지와 어머니를 둔 탓에 연좌제의 고통속에 신음하는 사랑하는 아내의 눈물을 닦아 주는 사처곡(思妻曲)으로 시작되었는지는 판단할 수 없다. 그러나 노무현 부부는 국민 덕택에 한을 풀었다.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대한민국을 위태롭게 한 노대통령, 반면 역대 어느 대통령의 사저(私邸)보다 크고 호화로운 대사저(大私邸)가 기다리고 있다. 국민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해야 할 것이다.

 

낙향길에 친북 좌파사상은 돈망(頓忘)하고, 귀천과 학벌의 고저를 떠나 국민의 지지가 있으면 누구던 대통령이 될 수 있는 기회의 나라, 대한민국을 만세에 전하는 애국운동에 동참하기를 바라는 바이다.

이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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