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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판 강화도령 노무현
기사등록 일시 : 2008-02-26 14:18:23   프린터

부제목 : 국민 행복, 대통령의 통치력에 달려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권력을 내 놓고 봉화 마을로 떠난 노무현에게 쓴소리, 미운소리 해서 무얼 하겠나?

다만, 대한민국에 남겨진 노무현의 실루엣이 너무 칠흙처럼 어두워 그 시커먼 영상을 스치는 바람으로 지난 시절을 반추하기에는 그를 선택한 국민들의 부끄러움이 살포시 풍길수도 있다. 대통령 노무현이 그려갔던 지난 5년의 통치 괘적은 한마디로 대한민국 헌법을 내동댕이 친 무소불위의 권력 자체였다.

 

대통령 권력이란 5년 후면 어김없이 국민의 손으로 다시 되돌려 진다는, 냉험한 진리앞에서 그는 숱한 회한으로 한없이 목놓아 울었을지도 모른다. 그리하여 씁쓸한 낙향이 기다렸을 뿐, 제 아무리 봉화마을에서 노사모와 지역민들이 노란 풍선을 달고 금의환향을 요란하게 환영했다 하더라도, 노무현의 가슴속에는 불쌍한 강화도령이 걸어 갔던 역사의 편린처럼 쓰디 쓰고, 처절한 허무와 고독만이 그의 두 눈시울을 적시웠을 수도 있을 것이다. 유시민의 말데로 노무현은 옛날 유배가는 신하와 같다는 말이 어쩌면 시의 적절한 솔직한 표현일지도 모르겠다. 그것도 돌이킬수 없는 잘못을 저지른 댓가로 유배 당하는 신하와 같은 마음을 상상해 봄직도 하다.

 

국회 청문회때, 증인으로 나선 전직 전두환 대통령에게 국회의원 이름이 새겨진 자기의 명패를 집어 던져 국회 청문회장을 깽판(?)으로 만든 전력이 있는 ‘깽판 대통령-노무현’은 감정의 진폭이 너무 커서 어디로 튈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각진 무소불위의 권력자였다. 나는 청문회 중계 실황을 보면서 세상에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가 라고 생각햇다. 운명이 무엇인지 노무현 국회의원이 본인의 병원을 과거에 환자로써 찾아 온 적이 있었다. 이때 느낀 감정은 청문회때와는 전혀 다르게 순진하고 순수하다는 느낌을 받았었다. 몇 년뒤 그는 대통령이 되었다. 물론 본인은 노무현을 지지 하지는 않았지만 그가 대통령이 된후 어쩌면 그는 이나라를 잘 다스릴것이라고 믿었었다. 그런데 노무현은 대통령이 되자 마자 포퓰리즘을강화하며 막가기 시작하고 막 달리기 시작 했다.

 

헌법을 어기며 국가의 정체성을 훼손하기 시작한 노무현 전 대통령은 결국 친북 좌파정권의 수장임을 알게 되었고 나는 친북 좌파의 수장인 노무현을 비판하기 시작했으며 노무현 정권이 빨리 붕괴되고 보수 정권이 들어서기를 간곡히 열망했었다. 당시 노무현을 정치에 인문시킨 김광일 변호사가 ‘노무현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서는 아니될 이유’라는 장문의 그 유명한 성명을 보고 그 당시에는 설마 했었지만 지나고 보니 김광일 변호사의 말이 충정에서 나온 진실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김광일 변호사의 예언이 어쩌면 5년이 지난후 적중했다는 그 이유 때문에 화재가 되고 있다고 한다. 김광일 변호사가 5년전에 밝힌 ‘노무현이 대통령이 되서는 안되는 이유로 열거한 성명의 대목을 그대로 옮기면 다음과 같다.

 

노무현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서는 아니 될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그는 돌출적인 행동과 무분별한 발언으로 항상 우리를 불안하게 합니다. 균형 잡힌 정치감각과 건전한 인격을 갖춘 믿음직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 합니다.

 

2. 그는 세상 넓은 줄 (외교의 힘) 모르는 우물 안 개구리요, 핵장난의 위험(김정일의 속셈)을 외면하는 철부지입니다. 굶주리는 아이에게는 밥을 주고, 불장난하는 아이에게는 매를 주어야 합니다. 국가안보와 외교를 모르는 자에게 나라의 운명을 맡길 수 없습니다.

 

3. 역사적인 국회의 청문회에서 전직 대통령인 증인에게 명패를 던져 깽판을 만든 사실을 기억하면서 오늘도 “깽판” 소리를 자주 하는 그가 대통령이 되는 경우 감정의 기복에 따라 언제 무슨 깽판을 벌일지 알 수 없습니다.

 

4. 그는 언론탄압, 고문치사, 무한도청으로 인권과 민주주의를 말살하는 김대중 정부에 한마디의 비판도 하지 못하면서 인권운동가를 자처합니다. 그러한 사이비 인권운동가가 대통령이 되는 경우 어떤 세상이 될까요.

 

5. 판사로 출세하고, 변호사로 요트 타고, 장관으로 이름 날리고, 재벌과 손잡은 자가 서민을 대변한다고 자처합니다. 국민들은 위장서민에게 속아서는 안됩니다.

 

6. 광주에서는 95%나 되는 호남 지역표 따로 챙겨놓고, 부산에서는 고향 지역표를 찾습니다. 그는 극단적인 지역감정 이용자입니다. 왜 광주에는 선거운동 하러 가지 않습니까. 우리는 진정한 지역통합을 원합니다.

 

7. 김영삼 시계 차고 상도동에 아양 떨고, 김대중 간판 들고 동교동에 굽실거리는 자가 어째서 새로운 정치인입니까. 우리는 옛 정치를 청산할 참다운 새 정치인을 원합니다.

 

8. 정당 정치인인 그가 소속 정당이 부끄러워 민주당의 이름조차 쓰지 못합니다. 그는 노무현당·정몽준당의 공동후보입니까. 민주당의 유일후보입니까. 아니면 김대중의 지명후보입니까. 우리는 정체성을 가지고 책임지는 집권당을 원합니다.

 

9. 보톡스로 분장하고 눈물로 읍소하는 노회한 연기를 경계합니다. 우리는 진실한 사람을 대통령으로 삼고 싶습니다.

 

10. 그는 성장과정, 이재 솜씨, 이념과 사상, 정치기술이 김대중 대통령을 빼닮은 김대중의 축소판이요, 김대중 정치의 후계자입니다. 또다시 김대중 정치로 부정부패와 경제파탄을 계속하게 할 수가 없습니다.

 

노무현 후보의 지지자들 가운데 그를 잘 아는 사람은 소수이고, 그를 잘 모르는 사람이 다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를 잘 안다는 소수는 물론이고 그를 잘 모르는 다수는 그의 정체를 바로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의 정체를 바로 알게 되면 본능적으로 그를 지지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바른 판단으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당원용)

 

이상의 김광일 변호사의 노무현과 관련한 5년전의 성명이 오늘에 와서 얼마나 적중되었는지는 국민들의 판단에 맡길 수밖에 없다. 한마디로 김광일 변호사는 노무현을 일컬어 사이비 인권 운동가, 돌출발언, 균형없는 정치 감각의 소유자, 다발성 충동적 인격의 소유자로 집중 조명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이시대에 노무현 전 대통령을 반면 교사 하면서 터득해야 할 많은 그 무엇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 대통령의 통치에 의해 대통령을 선택한 국민들의 행복한 몫이나 불행한 몫은 고스란히 국민들에 의해 선택된 대통령의 의지에 달려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분명한 사실이다. 국민들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국민 스스로가 깨어나 대통령을 잘 뽑아야 된다는 단순 진리에 도달할 수 밖에 없다.

국민의 운명은 국민 스스로가 선택한다는 분명한 사실을 새삼스럽게 느껴 보는 오늘이다.


자유언론인협회장. 정치개혁국민연대 공동의장. 인터넷타임즈 발행인 양영태(전 서울대 초빙교수. 치의학박사)  <양영태 박사>dentimes@chol.com  

이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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