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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기관 관리 소홀, 감척어선 빼돌린 일당 4명 검거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정포)는 26일 지난 2006년 사천시에서 진행하던 연근해어선구조조정사업(감척사업)에서 폐기대상선박(감척선박)을 몰래 빼돌려 편취한 일당 4명을 검거 했다.

경찰에 따르면 광주 김모씨 등 2명은 정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연근해어선 구조조정사업에 감척어선 폐선 처리를 해오던중 2006년 사천시에 실시한 감척사업에서 사천선적 00호(3.52톤, FRP선, 290마력)를 빼돌려 낚시어선등 용도로 선박을 운항해오다가 검거했다.이는싯가 8,000여만원 상당의 고가의 선박을 빼돌려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선박 엔진분해의 어려움을 문제로 선박 해철 지정 조선소에서 선박을 해철 하지 않고 이곳을 이탈하여 전남 무안군 조선소에서 선박을 해철 한 것처럼 허위 사진 촬영 및 다른선박의 폐선 폐기물을 관계기관에 제출 하는 등 담당 공무원의 관리허점을 이용하여 선박을 빼돌려, 이 선박은 전남 영광군 외딴 항포구에서 사용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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