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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S 이 우찌 대통령 한 분이 경박스러운…
기사등록 일시 : 2007-04-13 17:25:16   프린터




대통령했으면 국민을 하늘같이 알아야!

김영삼 전 대통령은 12일 국민을 아주 우습게 아는 발언을 하여 과연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자격이 있었던 분인지 그의 양식을 의심케 한다.

올해 대통령 선거와 관련하여 김영삼 전 대통령은 “여론조사 등을 보면 국민이 후보를 거의 결정한 것 같다”고 말을 하여 과연 국민을 어떻게 보고 하는 말인지 불쾌하기 짝이 없다.

아직도 대선이 9개월이나 남았는데 지금의 여론조사로 대통령이 결정됐다는 얘긴가? 언제부터 여론조사 등으로 봐서 국민들이 후보를 결정했다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 있는 YS가 되었는가? 그 어마어마한 말실수 저변에는 뻔뻔스럽게도 대선에 무슨 정치적 영향력이라도 행사해 보려는 의도가 숨어있는 것이 아닐까 의아스럽다.

대통령 재임 기간 중 YS가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한 일이 과연 무엇인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YS는 무슨 업적을 남겼다고 생각하는가?
문민정부 운운하며 언론 플레이를 통해서 진실을 왜곡함으로서 군(軍)의 위상을 땅에 떨어뜨리고, 군(軍)의 위계질서에 혼란을 가져다 준 대통령이 바로 YS가 아니었던가?

지금 대선이 9개월이나 많은 시간을 앞두고 있고, 더더욱이 경선?고사하고 후보등록조차도 안된 이 시점에서 대통령을 했다는 분이 경솔하게도 ‘여론조사를 보면 국민이 후보를 결정한 것 같다’는 말도 안 되는 말을 할 수 있다는 YS의 발상자체가 매우 국민 앞에 시건방지다.

과거 어느 때인가는 김영삼 전 대통령이 나서면 표가 많이 모여 대통령이 된다는 시절도 있었다고들 하니(그것이 진실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그때를 생각하며 추억에 젖어있는 노추의 YS가 처량하고 가련하게 보이는 것은 웬일일까?

임기 중에 IMF를 맞고 고스란히 그 책임에서 벗어났다고 강변하는 YS 모습은 그렇게 썩 아름답게 보이지 않는다. 어떤 면에서 대한민국 정체성을 혼란시킨 DJ가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준 사람이 바로 YS 장본인이 아니었던가? 자기가 몸담았던 한나라당 후보였던 이회창 씨에게 그렇게도 섭섭하게 대했던 그 당시 YS의 옳지 못한 태도를 반추해볼 용의는 전혀 없는 것일까?

YS는 대통령 전력을 가졌으면, 비록 흘러간 정치인이지만 국민들을 하늘같이 아는 자유 민주시대의 진정한 정치인의 덕목을 지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YS를 찾는 이 후보 저 후보들에게 희망을 주면서, 마치 자기가 이 후보 저 후보들을 다 미는 듯한 모습으로 있다가, 느닷없이 여론의 강세를 보인 특정주자를 의식하듯 여론 운운하며 ‘국민이 후보를 거의 결정한 것 같다’라는 말을 해대는 전직 대통령 YS는 확실히 정략적이고, 전략적인 두뇌가 탁월한 것 같다.

역사바로세우기 운운하며 문화적 가치가 있는 중앙청을 때려 부슨 사람이 바로 YS가 아니었던가?

강군(强軍)이었던 대한민국 국군을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비합리적 군(軍) 인사를 단행했고, 군을 정화한답시고 군의 위상을 형편없이 실추시킨 최초의 국군통수권자가 바로 YS가 아니었던가?

환란의 IMF를 대한민국에 뿌리내린 사람이 바로 YS가 아닌가?
이제는 2007년 대선까지 정치적 영향력을 끼침으로서 폼을 잡고 싶은가?
어림 반 푼어치도 없는 소리다.

시대는 새로운 시대다.
글로벌 시대와 이에 걸맞는 다방향의 개혁시대다.
구태에 절여있는 사고방식을 가지고서는 전직 대통령의 위광을 발할 수 없다.
과거 대한민국의 위대한 대통령들을 본받으라.

흘러간 정치인은 흘러갈수록 숙성되고, 멋들어진 훌륭한 덕목을 후진들에게 남길 수 있어야 존경을 받을 수 있다.

YS의 ‘국민들이 후보 거의 결정’ 운운한 소리는 전혀 설득력이 없을뿐더러 맞지도 않거니와 적합하지도 않는 허공의 메아리일 뿐이라는 사실을 YS는 깨닫기 바란다.

자유언론인협회장 양영태 (전 서울대초빙교수. 치의학박사)

[양영태 박사]dentimes@chol.com
이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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