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친북좌파반역세력은 민주라는 말로 국민을 속였다
자유통일대표 정창인
보도에 의하면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이제 대한민국은 확고한 국가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 제가 대통령이 되기 전에 상상했던 것보다 (국가 정체성의 혼란이) 더 깊고 넓은 상황에 와 있다”고 말하였다. 대통령이 늦게나마 한국의 가장 핵심적임 문제점을 인식하게 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 지금부터라도 국가정체성 확립을 국가정책의 우선순위에 두고 추진한다면 단지 국가정체성만 확립하는 것이 아니라 통일까지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대선의 의미와 관련하여 이명박 대통령과 국민의 인식에 심각한 차이가 있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의 문제가 오직 경제 하나로 해결될 수 있다는 낙관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국민의 자신에 대한 지지가 경제문제 해결을 위한 주문이라고 해석하고 있었던 듯하다. 그의 인식은 ‘실용’이란 말로 구체적으로 표현되었었다.
그러나 우리 국민은 이와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600만 표 차이라는 국민의 엄청남 지지를 얻게 된 것은 김대중과 노무현의 친북좌파 정권으로 인해 망가진 국가정체성을 바로 세우라는 요구가 반영된 것이었다. 다시 말하면 노무현 정권에 대한 심판이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보다 더 컸다는 말이다.
따라서 이명박 대통령은 정권인수부터 국가정체성 확립에 우선순위를 두고 추진하였어야 마땅하다. 그러나 국민의 기대와는 달리 이명박 대통령은 국가정체성 문제, 다시 말하면 이념은 뒤로 하고 오직 경제에만 매달렸다. 국가가 친북좌파반역자들에 의해 거의 마비 상태에 이르렀는데도 이명박 대통령은 이를 경제로 풀 수 있다는 환상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친북좌파반역세력은 이명박 대통령을 그냥 놔두지 않았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결정을 두고 친북좌파반역세력은 이명박 정부를 뒤흔들기 위해 광란을 벌였다. 그래도 이명박 대통령은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엉뚱한 사과나 하는 촌극이 벌어졌다.
이렇게 하여 이명박 대통령은 아까운 일 년을 허송세월하게 되었다. 집권 일 년이면 친북좌파반역세력을 소탕할 수 있는 충분한 기간이지만 상황인식이 잘못되고 핵심적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국정방향을 제대로 설정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대통령께서 상황인식을 제대로 하게 된 것 같아 다행이다. 그러나 인식이 정책으로 번역되고 또 실행되기 까지는 아직도 상당한 시일이 요구될 것이다. 이 정도의 인식전환만으로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대한민국이 지금 안고 있는 국가정체성 문제는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김정일에 충성하는 친북좌파반역세력에 의해 조직적으로 그리고 모든 가용한 수단을 다 동원한 반역이다. 이 문제를 간단해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면 어리석다. 국가의 장래 운명을 건 대회전을 각오한 구국의 결단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격에 맞는 실행계획을 세우고 철저하게 추진해야 겨우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은 이미 친북좌파반역세력에 의해 국가의 요직과 사회 각 부문의 상층부가 이미 이들 반역세력에 의해 장악된 상황이다. 이들 반역세력이 친북인민공화국을 선포하지 못하는 이유는 오직 이들이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대한민국은 어리석은 집권층의 애국심이 아니라 오직 국민의 애국심으로 버티고 있는 위태로운 상황에 빠져있다. 따라서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의 의사를 정확하게 대표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며 오직 이 길만이 국가를 위기로부터 구출할 수 있다.
친북좌파반역세력은 ‘민주’라는 말로 국민을 속였다. 그러나 이들이 말하는 민주는 우리가 말하는 민주주의가 아니다. 이들은 자신들과 뜻을 같이하는 친북좌파반역자들이 정권을 장악하고 자신들이 중심이 되어 인민공화국을 선포하는 것을 민주주의라고 표현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이 말하는 민주주의는 대한민국의 입장에서 보면 반역이며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김정일의 노선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다.
이들이 사용하는 민주주의의 뜻을 가장 정확하게 나타내주는 행동은 바로 민보상위에서 간첩과 빨치산의 반역행위를 민주화운동으로 인정하고 명예회복을 할 뿐 아니라 국가 예산으로 보상까지 한 것이다. 이보다 더 명확하게 이들이 말하는 민주주의의 뜻을 밝히는 행동은 없다. 따라서 민주화운동의 공로가 있다고 자처하는 자들이나 그로 인해 명예회복을 하고 보상까지 받은 사람들은 모두 반역자로 보면 틀림 없다.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이용하여 국회에서 법을 통과시켜 법적으로 반역활동을 하고 있는 과거사위원회나 민보상위 및 각종 위원회는 대한민국의 정부를 부정하고 인민위원회식으로 대한민국을 접수하기 위한, 법률을 무기로 한 반역행위임을 이명박 대통령은 알아야 한다. 따라서 이명박 대통령은 국가정체성의 문제가 그리 단순하지 않다는 것과 국가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친북좌파반역세력을 소탕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국가운명을 건 일대 결단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단지 한 마디 말로서 문제가 해결될 수 없는 중대한 사안임을 인식하고 그에 맞게 치밀한 계획과 집행이 있어야만 국가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늦게나마 국민이 자신을 지지한 이유가 국가정체성 확립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경제보다 이 문제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이를 위해 대통령직을 걸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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