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국회 운영 조속히 구체적으로 이루어져야
오늘 제281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를 열었다. 그간의 여야의 갈등이 의회 폭력으로 발전하여 국민의 실망과 불만이 높아져 있고, 특히 경제위기가 점차 심화되고 있어 경제난국을 극복하기 위한 비상국정운영체제가 가동되고 있는 상황에서 개최되는 이번 국회에 국민이 거는 기대는 남다를 것이다.
윤석용의원은 4일 오늘 한나라당의 홍준표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40여분에 걸쳐 한나라당의 현 정국에 대한 입장과 방향, 그리고 세부정책 개발 내용까지 국민에게 희망의 설계를 보여주었다. 대표연설이 국민들에게 희망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임에는 틀림없고, 내일 국민들에게 야당의 대표연설에서도 그 희망을 찾을 수 있다.
오늘 국무위원을 비롯한 모든 의원, 행정부의 주무인사들이 모두 국회에 참석했다. 이러한 상황이 앞으로 3일 동안 지속된다고 생각하니 참으로 비효율적 국회운영이라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다. 3일 동안 40분 동안의 교섭단체 연설을 듣기 위해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과 국회의원 모두 참석하기 위한 많은 시간을 투여해야 한다.
3일간에 걸친 대표연설을 하루 동안에 필요한 연설을 한다면 국회의원의 현장 방문과 정책개발을 위한 노력에 많은 배분을 할 수 있고, 국무위원들과 행정부의 주무인사들에게도 업무 배분의 효율성을 기할 수 있다.
국회운영의 효율성 확보를 위해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루에 마치자는 제안을 하고 싶다. 이를 통해 더욱 생산적인 국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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