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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개혁은 요원한 것인가?
기사등록 일시 : 2009-02-07 11:43:00   프린터

이병순사장의 허약한 리더십으로는 결코 KBS정체성 회복할 수 없다.

 

얼마 전 KBS가 친 정연주계로 불려지는 KBS사원행동소속의 폭력난동자들을 징계했다가 2주 만에 원상회복에 가까운 징계 탕감(?)을 해준 것은 곧, 떼만 쓰면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있다는 식의 소위 ‘떼법 승리의 나쁜 전례를 남겨주었다.
KBS 이병순사장 리더십의 허약성과 비개혁성을 여지없이 보여준 셈이다.

 

KBS의 변화를 지켜보던 많은 국민들은 이제 변화는커녕 소위 일부 PD와 기자들이 벌인 징계에 대한, 불법적 항거에 떠밀려서 KBS 지도부 스스로가 징계원안 결정을 파괴하고 2,3단계 내려 준 어처구니없는 눈 가리고 아웅 식의 징계탕감행위는 곧 KBS의 변화를 포기한 것으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

 

좌파 정권의 나팔수로써 그토록 국가정체성’을 파괴하고 친북 평양 제 2 방송’ 이라는 오명을 들어가면서 국민의 방송이길 포기했던 과거 정연주의 친북좌파성 KBS가 이병순 사장이 바뀌어지면 친북좌편향 정연주 KBS가 국민의 KBS로 정상화 될 것이라는 커다란 기대감을 가져왔던 국민들에게는 엄청난 실망을 안겨준 셈이 되었다. KBS지도부가 친 정연주계 사원들에게 끝없이 밀려서 제대로 대한민국 KBS사장의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명한 사실을 국민들에게 내보인 것이다.

 

KBS프로그램도 내용상 흐름이 전혀 변화되지 않고 있고 KBS의 막말 문화가 공중파를 타고 국민언어정서를 흩트리고 있다. 귀한 한글에 대한 언어순화에 앞장서야할 KBS프로그램이 언어순화는커녕 이상한 막말을 흘려내고 있는 것은 참으로 커다란 문제점이기도 하다. 더욱이 경제위기극복의 홍보에 앞서야할 KBS가 위기극복은커녕 나몰라라식 기사들이 이곳저곳에서 출렁거리고 있다.

 

정연주라는 좌파정권 나팔수에 의해 짓밟힌 KBS가 변화되어야만, 보수 정권인 이명박 정부가 국민을 위한 소신 있는 정책을 밀고 나갈 수가 있을 터인데 지금의 KBS로서는 정부정책의 당위성 및 경제위기돌파 의지를 국민에게 충분히 전달하고 국민적 함의를 끌어낼 능력이 없어 보인다. 그야말로 무기력한 KBS로 남겨지고 있는 지금의 현상은 매우 안타까움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얼마 전 KBS가 일부 PD와 기자들의 집단적인 떼법성에 밀려서 회사기강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이병순 사장 스스로 징계 결정을 2주 만에 바꿈으로서 개혁의지가 없음을 스스로 고백한 셈이 된 것이다. KBS의 이러한 취약한 행태의 리더십은 결국 일반 사회에서 자기의 이익만을 위해서 어거지로 떼를 부리고 항거하는 집단들의 불법적이고 비민주적인 집단 떼쓰기를 하기만하면 모든 목적을 이룰 수 있다는 아주 나쁜 선례를 제공해 준 셈이 되었다.

 

SBS 대통령 원탁 토론시에도 ‘불법성 폭력집단시위도 정리되어야할 과제’라는 의미있는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발언과도 한참 거리가 먼 KBS 난동사원에 대한 징계를 원상 회복시켜준 조치는 참으로 저급한 징계행태로써 국민들을 실망시켰던 것이다.

 

KBS 이사회가 친북좌파성 정연주를 해임건의 함으로써 후임사장 응모자들을 면접하고 후임 사장 임명제청을 결정하는 회의에 친정연주 세력인 ‘KBS사원행동’은 KBS이사들의 출입을 물리적으로 저지했고 이사들의 차량을 파손하였으며 이사회의 회의자체를 불능하게 저지했다.

 

KBS사원 행동’의 출입을 차단하는 철문을 해머로 부수고 70대의 이사장을 밀쳐 쓰러트리는 폐륜적인 행동을 보였던 친정연주 ‘KBS사원행동’은 이사회에 참석하는 이사들에게 신체적 위협을 가하는 행위를 보였기 때문에 부득이 이사회는 영등포 경찰서에 경호요청을 하게 되었고 이병순 현 KBS사장의 임명을 제청하게 된 것이었다.

 

KBS이사회는 근무 기강을 무너뜨리고 기물을 파손하고 신체적 위협을 가한 ‘KBS사원행동’의 폭력 행위를 조사해서 징계해달라고 KBS측에 정식으로 요청했다. 이사회의 징계요청에 의해 KBS안전 관리팀은 비디오카메라로 사건 현장을 녹화한 영상을 근거로 징계심의에 착수한 결과 죄질이 몹시 나쁜 6명에 대해 처벌을 결정하고 이를 발표했다. 파면 2명, 해임 1명, 정직 3개월 1명, 감봉 2명으로 ‘징계결정’이 이루어져 언론을 통해 공포되었다.

 

그런데 2주도 채 되지 않아 PD와 기자들의 집단시위 압력에 굴복하여 이병순 KBS사장은 파면과 해임은 없었던 것으로 하고 정직 4개월로 번복하였으며 정직 3개월은 감봉으로, 감봉은 견책으로 사실상 처벌을 철회한 이상한 모양새를 갖추게 된 것이다. 참으로 한심한 리더십의 전형이다.

 

소위 떼법에 굴복한 이병순 KBS사장은 과거 좌파정권의 정권나팔수 역할을 해왔던 친정연주 세력에 의해 어쩔수 없이 ‘징계 결정’을 수정 번의함으로써 이병순 사장에게 기대했던 KBS 개혁적 리더십은 여지없이 망가지고야 말았던 것이다.

 

결국, KBS 이병순 사장의 지도부는 쓰기법 에 의해 굴복했기 때문에 더 이상 개혁이나 변화내지 국민방송 회복이라는 KBS 본래 의미를 전혀 기대 할 수 없게 되었다. 정연주 시대에 잘 나갔던 사람들이 KBS 중요 직책 및 지도부에 대거 포진한 것만 보아도 KBS를 개혁 시키지 않겠다는 의미와 상통한 인사였음이 여실히 증명된 셈이다.

 

자유언론인협회장·국민행동본부부본부장·인터넷 타임스 발행인 양영태(전 서울대 초빙교수·치의학 박사) <양영태 박사>dentimes@chol.com 

이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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