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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2명중 1명 북 군사 위협 불감증
기사등록 일시 : 2009-02-20 15:54:31   프린터

최근 북한군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공개적으로 위협의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우리 국민 2명중 1명 가량은 이러한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도 불구하고 불안감을 느끼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SBS) 시사토론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최근 남북관계에 관한 국민들의 여론을 조사한 결과, 북한의 도발로 인한 남북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에 대해서는 68.2%가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으나, 현실적으로 이러한 군사적 위협에 대해 응답자 절반에 가까운 49.7%(별로 안느낌 40.1% + 전혀 안느낌 9.6%)는 북한 위협에 대한 불감증을 나타냈다.

한편, 최근 남북관계가 경색된 데에는 북한측 책임이 더 크다는 의견이 52.5%로 남한(28.7%)이라는 의견보다 23.8%p 높게 나타났으나, 지난 11월20일 조사와 비교해 북한 책임론이 8.5%p 가량 감소하고 남한을 지적한 응답자가 3.0%p 증가해 우리 정부의 책임으로 더 많이 기울었다.

또한 우리 정부의 향후 대북정책 방향에 대한 질문에서는, 관계 개선을 위한 유화적 대응이 필요하다(56.3%)’는 의견이 ‘북측 변화를 보고 대응해야 한다(38.1%)는 조건부 대응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유화적 대응 의견은 지난 11월 조사(55.4%)보다 1%p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71.9%>22.5%)과 민노당(72.0%>23.9%), 창조한국당(78.0%>22.0%), 진보신당(77.9%>22.1%) 지지층은 유화적 대응 요구가 높은 반면, 한나라당(39.7%<56.3%) 지지층은 북측 변화를 보고 대응해야 한다는 조건부 대응 의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지지정당에 따른 의견차를 보였다.

향후 남북관계 경색 해소를 위한 우선적 필요 조치로는 ‘당국간 조건없는 대화재개’(32.6%)가 여전히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꼽혔으며, 다음으로 ‘경협 등 경제분야 적극 교류’(26.0%), ‘민간교류 적극지원’(16.1%)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조건없는 인도적 지원’(8.3%)과 ‘대북특사 파견’(5.2%) 의견은 지난 조사보다 소폭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소수 의견으로 조사됐다.

한편 우리 국민 절반 이상인 51.2%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공조가 가장 필요한 국가로 미국을 꼽았고, 중국(31.7%), 일본(5.4%), 러시아(1.9%) 순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미국 오바마 정부 출범 이후 남북관계 전망에 관해서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는 의견이 44.5%로 지난 조사 대비 3%p 증가하며 가장 많은 의견을 보였고, 개선될 것’(30.6%)이라는 응답이 악화될 것(17.1%)이라는 의견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명박 정부의 지난 1년간 대북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는 긍정평가가 27.8%(상당히 잘함 11.1%+대체로 잘함 16.7%), 부정평가가 49%(대체로 잘못 20.6% + 매우 잘못 28.4%)였으며, 보통이라는 의견이 23.2%로 나타났고, 100점 만점 점수로 환산할 경우에느 약 52.3점 가량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2월 18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37.7%였다. 보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2월 20일 밤 12시에 방송되는 SBS 시사토론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정승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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