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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준의 말 매우 맞다!
기사등록 일시 : 2009-05-01 13:27:42   프린터

부제목 : 정몽준 옳은 말에 발끈한 사람들의 배경은?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지난 30일 재보선 패배 직후에 “한나라당은 관료집단도 아니고 엉성한 친목단체 수준”이라고 일침을 논 것을 두고 일부 정치적 색깔을 풍기는 듯 논객이 과민한 반응을 보여 글을 올리는 경우가 있었다.

 

도 그럴 것이 그들의 생각으로는 차기 대선경선에 도전할 대상이라 최소한 그들에게는 ‘위험인물(?)’로 간주하고 가장 두려운 존재가 ‘정몽준’일 것이라는 사실을 상정코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양새가 아닌가 하는 오해도 불러일으킬 수 있을 정도로····

 

한나라당이 그렇다면 결사체다운 정당의 모습을 지금까지 보여 왔는가? 매일 싸움만 하고 있었지 않은가? 당론하나 제대로 일사불란하게 통일할 수가 없었지 않은가? 누구 때문에 한지붕 2가족 정당이 되었는가? 한지붕 2가족 때문에 콩가루 집안이 된 것은 이미 알려진 일이 아닌가?

 

정몽준 의원은 적어도 이번 재보선에서 참패한 자기가 소속한 한나라당의 실패한 보선에 대해 나름대로 분석하고 재정비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절박한 사정을 쓴소리로 표현한 것인데 이를 두고 발끈하여 공개적으로 정몽준 의원을 비판하는 의도는 도대체 이해 할 수 없다.

 

국민들은 정몽준의원의 이번 30일 발언을 공감하는 이가 많은데 왜 하필이면 발끈하여 정몽준 의원의 인격까지 훼손하려고 달려드는 것인지····

좌파정권 종식에 앞장섰던 아스팔트 우파를 존중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요지의 정몽준 의원의 언급은 그가 표 잃을 것을 각오하고 사실대로 진실하게 공언한 것이었다.

 

그래서 보수 우익들은 인기에 연연하지 않는 정몽준 의원의 발언을 유심히 경청하였으리라···· 그런데 이번 30일 재보선 직후 행한 정몽준의원의 쓴소리를 기회주의자의 말이라고 발끈하여 공개 비판하는 일부 사람들의 태도는 참으로 이해할 수 없다.

 

아무 때나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의 말이라고 공개적으로 아무런 근거 없이 기회주의자라는 말을 사용하여 매도하는 것은 매우 경박한 표현이다.

 

어느 논객은 정몽준의 자성어린 한나라당 비판을 기회주의라고 표현했지만 최소한 지금 현재로서는 정몽준 의원처럼 보수우익의 목소리를 정확하고 냉철하게 표현하고 올곧게 대변하는 한나라당 지도부나 중진인사는 몇 분 안 된다. 더욱이 한나라당 대선주자 군에서는···

 

용산참사 때, 광우병 촛불난동 때, 폭력국회 때에도 선문답을 하지 않고 오히려 사태를 냉철하게 비판했던 정몽준의 정견은 속칭 가장 민주국회의원의 개념성에 충실했다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소위 표 잃을 말인데도 불구하고 국가이익과 정당의 이익을 위해서 서슴치 않고 정의로운 공개발언을 했었고 포플리즘에 영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누구가 이 어려운 시대에 보수우익의 입장에 대해 바른소리를 공개적으로 했는지를 생각해 보면 절로 답이 나온다.

정당의 대선주자정도 됐으면 적어도 나라를 1년 동안이나 파괴했던 친북좌익들의 촛불난동을 보고 침묵모드나 선문답해서는 안 되며, 용산사태를 보고 공권력인 경찰을 향해 과잉 진압이라고 표현해서도 안 될 것이며 해머, 줄톱, 폭력국회 때에도 당론으로 채택된 쟁점법안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비판 섞인 평가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적어도 당인의 올바른 도리라고도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어려운 사안 사안이 터질 때마다 정몽준 의원은 그래도 가장 바르게 ‘당론’을 보호하고, 폭력에 대해서 과감하게 비판했으며, 값싼 포플리즘적 인기에 연연하지 않았다는 분명한 사실을 볼 때, 정상적인 사물을 판단하는 기준을 가졌다면 결코 정몽준 의원을 기회주의자라고 매도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도적으로 정몽준 의원을 비판하는 분은 스스로가 어떤 특정한 정치적 목적을 위해 정몽준 의원 비판을 서슴치 않고 있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정몽준 의원을 비판하는 일부 인사들은 주로 정몽준 의원이 걸핏하면 쓴소리를 즐긴다느니 당을 싸잡아 비난한다느니 하는 따위의 정치적 의도가 깔린 말로서 정몽준 의원을 깎아내리려고 순간순간 엄청나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자성’할 줄 모르고 ‘스스로의 잘못을 비판할 수 없는 침묵모드’의 당인이 지도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일반론을 적용해 볼 때 쓴소리를 하고 자성을 촉구하는 정몽준 의원은 적어도 한나라당 대선주자로서의 충분한 자질을 보유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바른 소리를 자주 하고 정도를 걷고 있는 정몽준 의원을 인격파탄자로 몰아가는 일부 인사들의 의도된 단견은 그래서 설득력이 전혀 없다.

 

자유언론인협회장·국민행동본부부본부장·인터넷 타임스 발행인 양영태(전 서울대 초빙교수·치의학 박사)<양영태 박사>dentimes@chol.com 

이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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