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06월22일일요일
                                                                                                     Home > 종합
  일본 정부 관동대지진 한국인 학살사건 사죄 배상하라
기사등록 일시 : 2009-07-13 21:00:54   프린터

김민수 서울 종로 체부동

 

1923년 일본 관동지방은 대지진이 일어나  민심이 동요하고 사회가 대단히 혼란스러운 가운데 일본 정부는 악의적으로 한국인들이 우물에 독을 풀고 방화와 약탈을 하고 있다는 소문을 퍼뜨렸다. 이러한 헛소문은 진위 여부를 떠나 일본인에게 한국인에 대한 강렬한 적개심을 유발했다.

 

일본 군경과 민간인이 조직한 자경단은 불심검문을 하면서 한국인으로 확인되면 가차없이 총칼,죽창으로 살해하였다. 치안 당국은 혼란 수습과 질서 회복의 명분하에 자경단의 비인도적인 범죄행위를 수수방관하고, 일부는 그 만행에 적극 가담했다.

 

일본 군경과 자경단의 살상 대상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았으며, 시체 상당수는 암매장했다. 일본 정부는 한국인 피해자 수를 축소 발표하고, 자경단 일부를 형식적으로 조사했으나, 한국인 학살 사건에 대한 사법적 책임을 진 사람은 전혀 없었다.

 

이 관동대지진 한국인 학살사건이 일본의 역사교과서에 기술하지 않았고 학살된 한국인 희생자들의 숫자와 신원이 전혀 알려져 있지 않다. 한국인 대학살 자체도 문제이지만, 일본 정부가  86년 동안 진상규명과 배상은 커녕, 사실 인정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로 중대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관동대지진학살사건의 진상규명과 한국인 희생자의 명예를 회복시켜 주지 않는 것은 왜곡된 역사인식, 재일 한국인에 대한 차별의식으로 남아 있고 아직도 왜곡된 역사인식과 한국인 차별 의식을 자극하는 망언을 일삼는 정치가가 있다는건 86년 전 상황이 현재진행형임을 의미한다.

 

관동대지진 한국인 학살사건의 진상규명과 사죄, 희생자의 명예회복이 시급한 과제다.일본 총리와 도쿄도, 치바현, 사이타마현, 가나가와현의 지방자치단체장들에게 관동대지진 한국인 학살사건의 진상규명과 관동대지진 학살 희생자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강력히 촉구한다.

KDN 뉴스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4270 국가기록원 소장 기록물 810만여건 공개 류인석 기자 2009-07-14
4269 일본 정부 관동대지진 한국인 학살사건 사죄 배상하라 KDN 뉴스 2009-07-13 1110
4268 이중수부장 포상 받아야 할 검사장 이정근 기자 2009-07-13
4267 대책없이 대통령 되지말라 KDN 뉴스 2009-07-12
4266 토공 하반기 3조 6,000억원 공사 발주 이정근 기자 2009-07-12
4265 <국토대장정⑫>대학생과 1100리 길을 함께 하며! KDN 뉴스 2009-07-10
4264 여수산단내 지하매설공사 즉각 중단 목소리 높아 이강영 기자 2009-07-10
4263 이대통령 북 핵 관련발언 애국심의 핵심 독트린! 이정근 기자 2009-07-09
4262 故노무현 특징회고(1) KDN 뉴스 2009-07-09
4261 북핵과 위구르사태 중국의 딜렘마 이정근 기자 2009-07-08
4260 독도함에서 국내 최초 우주발사체 근거리에서 본다 이강영 기자 2009-07-08
4259 김형호 국회의장 국회 중앙홀 농성철수 공식요구 김형근 기자 2009-07-07
4258 한 총리 비정규직법 처리지연으로 서민 고통 김형근 기자 2009-07-07
4257 주민대표들 화났다 기동취재 유태균 김선미기자 2009-07-07
4256 김대중 이대통령의 헌신모습 본받아라 이정근 기자 2009-07-06
4255 北미사일 발사에 적극 대응해야 이정근 기자 2009-07-06
4254 이 대통령 재산 331억4200만원 사회 기부 김형근 기자 2009-07-06
4253 전교조 킬러 이상진 교육위원의 투혼을 격려하며! 이정근 기자 2009-07-05
4252 산양산삼 재배 부농의 꿈을 이룬 상주 백화산 기슭 전윤태씨 기동취재 김석쇠 기자 2009-07-04
4251 2009년무안 대한민국 연 산업축제 고성준 기자 2009-07-04
    800  801  802  803  804  805  806  807  808  809   
이름 제목 내용
 
 
신인배우 이슬 엄마 ..
  제30회'환경의 날'플라스틱 오염 퇴치하..
  이순신장군 탄신 480 주년
  서해구조물 무단 설치한 중국 강력 규탄
  歌皇나훈아 쓴소리 정치권은 새겨들어라!
  아동학대 예방주간,전국 NGO 아동인권 감..
  [활빈단]제62주년 소방 의 날-순직소방관..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 추계대제 공물봉납..
  [국민의소리-民心 民意]최재영 목사 창간..
  황강댐 방류 사전통보'요청에 무응답 北 ..
  조선3대독립운동 6·10만세운동 항쟁일에..
  [입양의 날]어린 꿈나무 입양 해 키우자!
  스피치 코치 유내경 아나운서,마음대로 ..
  극악무도한 IS국제테러 강력규탄
  미세먼지 대책 마련하라
  중화민국(臺灣·타이완)건국 국경일
조직(직장)과 나의 삶에 대..
안병일 (前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청소년..
해가 간다
 2024년, 계묘년(癸卯年) - 갑진년(甲辰年) 2025년, 갑진년(甲辰..
한반도 대한국인 일본 무조..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가산 작문 경제주체 국가자..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탄핵 청문회-무리수의 극치
  더불어민주당이 130만명의 청원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
당국은 성매매 사행성 불법..
  당국은 퇴폐문화 성행.은밀한,단속강화로 주택가로 파고들어 서민 ..
독립운동가 10여명 배출한..
사도세자 가르친 삼산 류정원 신위 모신 곳…330여 년 역사 잘 ..
2024년 WalkintoKorea 10..
2024 WRAP-UP: TOP10 POSTS OF WALKINTO KOREA워크인투코리아 선..
패스워드컴퍼니 호남본부 ..
서울 동대문 DDP 창작스튜디오에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
연대 용인세브란스병원,첨단 ..
최신 선형가속기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 시스템 도입,오늘 봉헌..
침묵의 암,구강암 급증 추세..
구강암 남성 33%, 여성 23% 증가, 흡연자 10배 더 위험해 ..
봄철 미세먼지 기승…피부 건..
미세먼지로 늘어난 실내 생활, 난방으로 피부건조 심해져긁을수..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군산해경이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이 13세(현..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