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故박세직 회장님을 추모하면서
노무현 정권의 노골적인 친북좌경화 정책이 최고조에 달했던- 그리하여 대한민국 국가정체성이 풍전등화 앞에 놓여 있었던 2006년 12월 4일 당시 국가를 수호하기 위해 투쟁했던 애국 국민들과 함께 처음으로 나라사랑음악회를 개최했다.
올해 나라사랑음악회를 개최한지 벌써 4년째가 됐다.
서슬퍼렇던 노무현 친북정권아래서 나라사랑음악회 연주회 장소마저 찾기가 힘들어 겨우겨우 명맥을 이어 왔던 저희 합창단이 이명박 대통령 정부가 출범하고야 비로서 작년부터 마음 편히 KBS홀에서 연주하게 됐다.
애국심으로 평생 나라를 위해 봉직하고 지난 10년간 김·노 정권과 투쟁하며 대한민국 정체성을 되찾기 위해 굳건하게 나라를 지켜왔던 88서울올림픽 영웅’이신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박세직 회장께서 지난 7월 28일 업무 중 과로로 급작스럽게 타계하셔서 국민들 마음을 한없이 비탄에 빠뜨렸습니다.
국민장으로 치러질 것으로 기대했던 예식이 향군장으로 치러졌고 ‘국장 대상도 아니었던 어떤 이는 국장으로 치러졌고, 그래서 많은 국민들은 故 박세직 회장의 향군장을 보고 마음 아파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알다시피 국민장이란 국가, 또는 사회에 현저한 공훈을 남기고 국민의 추앙을 받은 사람에게 베푸는 장례예식의 절차입니다.
그래서, 저희 서울글로리아 합창단을 모태로 故 박세직 회장이 저를 통해 손수 만들라고 하셨던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합창단과 오늘 연합으로 가신님의 소담스럽고 아름다운 애국심을 기리며 소박한 추모음악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올해 나라사랑음악회는 평생을 나라위해 몸과 마음을 바쳤던 故 박세직 회장님이 애창하셨던 한국가곡들을 담아 보았습니다.
깊어가는 가을밤 -그렇게 유난히도 나라사랑하셨던 님의 모습이 음악 속에서 애국의 불길 되어 이 나라에 찬란히 비추어 질 것이라는 생각에 추모의 정을 여밉니다.
나라사랑 음악회를 위해서 연주회장을 찾아주신 분들에게 축복과 은총의 시간되었으면 하는 마음 가득합니다.
서울 글로리아 합창단 단장 상임지휘자 양 영 태 대한민국재향군인회합창단
자유언론인협회장·인터넷 타임스 발행인 양영태(전 서울대 초빙교수·치의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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