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우파를 영광 없고 상처뿐인 불쌍한 군상으로 보고 회심에 젖어있을 것···
보수 정당인 한나라당 후보로 대선에 나와 친북 좌파 정당인 당시 집권 여당 민주당 후보였던 정동영씨를 500만표차로 가볍게 물리치고 대통령에 당선 된 이명박 대통령은 당선초기에 기업 프렌드리에서 급격히친서민 정책으로 방향을 바꾸어 특유한 중도 실용 정책을 구사하고 있다.
얼마전 노무현의 가장 핵심적인 막강 실세 남자였던 당시 비서실장 이병완씨가 대선에서 승리한 한나라당 후보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하게 된 요인에 대해 구체적이고도 깜짝 놀라운 정치 분석(?) 결과를 그의 저서를 통해 내놓았다.
그것은 바로 양갑<(兩甲)이 진보 개혁 세력(노무현 정권 지지 세력 지칭)을 좌파로 몰아 사슬을 채우고 수구(守舊)세력을 보수 우파로 업그레이드 한 것이 2007년 대선의 전략적 승부수였다>는 그 나름의 명료한 분석 요점이다.
결국 이병완은 그의 저서에서 17대 대선의 진정한 승리의 주역이양갑(兩甲)이었다고 결론 지웠다.
이른바 조갑제, 서정갑이 이명박 대통령을 만든 근원적인 장본인이라는 말뜻이다.
그렇다면, 자신의 저서(著書)에서 한나라당의 승리가 아닌 양갑(兩甲)의 승리가 바로 17대 대선이었다고 결론 내리고 있는 당시 노무현의 비서실장 이병완은, 지금 양갑(兩甲)을 비롯한 당시 양갑(兩甲)과 함께 친북좌파정권종식을 위해 투쟁하며 결사 항전했던 우파 투사들을 어떻게 쳐다보면서 현실정치를 분석하고 있을까?
아마도 노무현의 남자 이병완은 양갑(兩甲)을 비롯한 보수우파 투사들을 향해 영광은 고사하고 상처뿐인 현실을 되씹고 있을 것이며, 긴긴 침묵 속에 빠져 있을 것이며 한편, 승리자인 한나라당은 잔인한 배반과 배신으로 이들 보수 세력을 없인 여기며 17대 대선 승리가 마치 자기들의 은공 인냥 착각 속에 기뻐 날뛰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친북좌익정권관련 세력들은 이런 현상을 속내로 내심 즐거워하고 있을 것 같다. 이병완 전 비서실장! 맞아?! 틀려?!
영광은 없고 상처뿐(?)인 보수 세력의 모습을 보고, 타계한 노무현과 김대중 세력도 이병완과 동일한 시각으로 친북좌파정권과 싸워왔던 지난날의 보수우파들- 소위 친북좌익들이 그렇게도 무자비하게 비난했던 수구꼴통세력(?)들이 결국은‘팽당했군’하고 외쳐대며 즐거워들 하고 있겠지...
분명한 것은 김대중 노무현정권 아래서 손상 받고 침해받고 훼손되었던 대한민국 국가 정체성이 이명박대통령의 당선으로 다시 원상회복되었다는 엄연한 사실이다.
자유언론인협회장·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공동대표· 인터넷타임스 발행인 양영태(전 서울대 초빙교수· 치의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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