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깽판 정치판 빅뱅’일어 날 폭풍전야 같다!
세종시를 정치적으로 접근해서는 안된다. 라는 이대통령 말에 박근혜의원은 ‘결과적으로 국민한테 한 약속을 어기고 신뢰만 잃게 된것 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바로 이대통령을 겨냥한 박근혜의원의 공격화법은 집권 한나라당 소속의원으로서는 일종의 결별(訣別) 언어 이상의 반 한나라당 선봉장이자 MB공격의 내용성이 엿보인다.
박근혜의원의 초강경 발언은 마치 머잖아 필연적으로 수반하게 될지도 모를 정치권 빅뱅을 예고 하는 것 같다.
친이계가 유화적 제스처로 인내심을 발휘하고 있는 이즘에서 박근혜의 MB를 향한 초강경 공격 발언은 박근혜의원이 ‘세종시’문제를 차기대권의 명백한 성공(?)의 지렛대로 삼겠다는 강한 권력 의지의 또 다른 표현처럼 들린다.
역사적으로 독재자를 타도한 정치인이 차기대권을 차지한적은 있었어도,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있는 대통령을 엎어서 대권을 잡은 정치인은 단 한사람도 없었다. MB는 자유민주주의 선거에 의해 선택된 대통령이자 자유민주주의 국가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실천하는 국민의 대통령이다.
정치판이 깽판이 된지는 이미 오래다.
정확히 말해서 MB가 집권한 직후부터, 국회 폭력 정당이자 기회주의성 광우병 왜곡 선동 정당으로 군림했던 민주당, 충청지역당화된 이회창 총재의 자유선진당,적색친북 정당인 민노당은 친이와 친박으로 갈라진 한나라당을 분쇄하기위해 분골쇄신(?) 해왔던 매우 특이한 파국적인 정국이었다. 이런 극한적 정치 상황 속에서 박근혜의원은 차기 대권을 향한 ‘선문답정치’ ‘한마디 정치’로 자기 소속 정당과 이명박 정권을 여지없이 깔아 뭉게기에 주력했으며 여기에는 완급조절이나 정치적 절충이 전혀 없었다.
그 결과, 박근혜의원은 한나라당속에서 야당보다 더 무서운(?)친박계의 계파 보스(?)로써 당을 흔들어 데며 그 위력을 만방에 떨치게 된것이다.
가히 한국 정치의 아노미현상 극대화의 중심에는 바로 박근혜의원의 특유한 반 이명박 정치투쟁과 한나라당 장악을 위한 투사적 모습만이 살아 숨쉬고 있는것 처럼 느껴졌을정도이다.
친박연대’라는 기상천외한 이름으로 박근혜를 지지하는 외곽 정치 조직이 엄존하고 있고 한나라당에는 기세가 하늘을 찌르는듯한 친박계의원들의 박근혜를 향한 엄호와 충성(?) 경쟁이 치열 한것처럼 보이는 것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자유대한민국에서 기이하게 희화화된 한국 정치의 진풍경이랄수가 있다.
정치적 이슈가 생길 때마다 내적으로 끝없는 당내 분열을 가속시키면서 집권여당의 당력을 소진시킨 차가운 권력 의지의 포식자가 집권당내에 존재하는 한, 그 어떤 집권 여당 이라도 여당으로서의 순기능을 발휘 할수없게 될것이고 한국 정치의 퇴행적 반민주성 앞에 머잖아 그 어떤 정당 자체도 난파하게 될 위험에 직면하게 될지도 모른다. 지금이 정치권의 대지각 변동이 일어날 수도있는 무서운 변수들이 정치권 빅뱅의 폭풍전야를 예고하고 있다.
정치권의 대격변이 세종시법을 기점으로 전개될 조짐이 있다는 뜻이다.차라리 여야 정치권 공멸의 변수들이 잠복기를 벗어나 폭발적으로 내연하기 시작하면 정치권은 레드오션 정당을 스스로 파괴시킴으로써 새로운‘블루오션’을 향해 ‘정치권 빅뱅’이 태동될 가능성도 매우 높아지기 마련이다.
지금이야말로 한나라당이 국가 경영의 책임 정당으로 새롭게 태어나야할 시점이며 그래서 지금 한나라당은 국민적 열망을 수용해야할 중대한 시기에 서 있다고 볼수있다.
바로 정치권 빅뱅을 통한 블루오션정당 태동의 적기가 바로 지금인 것 같다.
자유언론인협회장· 인터넷타임스 발행인 양영태 ( 전 서울대 초빙교수, 치의학 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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