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민병렬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12일 오전 11시, 사상터미널에서 설을 맞아 귀향에 나서는 부산시민들을 만나 후보 알리기에 주력하고. 민 예비후보는 귀향길보다 더 꽉 막힌 이명박 정부, 민주노동당이 속 시원하게 뚫겠다"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 했다.

민병렬 후보는 이어 오후 1시, 한진중공업 단결의 광장에서 개최되는 노조 보고대회에 참석한다. 한진중공업 사측의 정리해고 신고서 제출로 정리해고 명단 통보가 초읽기에 들어가 있고, 노조는 명단 통보가 시작되면 곧 바로 총파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민병렬 후보는 노조원들에게 일자리와 가정을 지키기 위해 한진 노조가 흔들리지 않고 힘을 모아 정리해고를 막아내자며 격려할 예정이다.

설날 당일인 14일에는 바쁜 일정과 준비로 귀향길에 오르지 못한 한진중공업 노동조합 임원들을 만나 떡국을 함께 먹으며 그동안의 노력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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